물론 이건 픽션이고, 토익점수 위조라고 조롱받는 짤이지만
어학은 컷만 맞추면 다 똑같다는걸 감안하면
학점과 인턴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허수라고 보면 됨
사실 통상적으로 정말 학벌이 심각하지 않은 이상 저 학점 인턴만 봐도 서류가 안뚫릴곳이 굉장히 드문데
만약 현실에서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일단 인턴이 지원직무와 무관할것이고
저기 써있는 자격증, 수상 경력이 문제가 된다
학부 졸업 기준으로 좀 지나치게 많아보여서 (부정적인 의미로) 궁금해서라도 까보게 되는데
자격증은 온갖 이상한 기능사나 사설 자격증에, 수상실적도 무슨 개근상이랑 비슷하게 취급할만한걸 적는 사람들이 있어
애시당초 자격증이 기사자격증이라도 수능으로 치면 5등급 수준의 전공인재 증명만 되는지라 합격에 큰 비중은 없는데다가, 그걸 6개나 땄다면 본질이 뭔지 모르고 자격증이라는 스펙에만 무지성으로 매몰된 느낌을 주고, 공모전 수상 실적 역시 현직자 입장에서는 학부생들 재롱파티처럼 보이는게 많아서 수상 자체보단 경험을 중시하는데
만약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격증, 수상(공모전 경험보다 수상사실 중심으로) 위주로 썰을 푼 경우엔 진짜로 저거에 매몰된, 그릇이 작아보이는 사람으로 비춰져서 면접관에게 말그대로 "깬다" 라는 느낌을 줌.
예를 들자면 IT기업을 지원하는데 정보처리기사를 언급하며 ~와 같은 역경을 넘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라고 썰을 푼다면
노력 끝에 토익 700점을 맞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느낌과 비슷함
자격증은 말그대로 한줄용이지 언급 안하는게 답임
출처 : https://www.dogdrip.net/41351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