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 시승기 1부 (e60 m5 , 997 turbo m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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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 시승기 1부 (e60 m5 , 997 turbo m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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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사는 40대 후반 시민입니다.

최근 기추해서 현재 차량은 991 gt3 , 파나메라 4 (2.9) , e60 m5 , 997 터보 mk1 이렇게 소유 하고 있고

예전에 보배 금요일 자유로에서 영종도ㅋ 가끔 활동하던 놈이였고;; 모클럽에서 총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모임

참석을 잘 안하게 되네요 더워서;;

포르쉐는 어린시절 유학시절부터 964 c2 , 993 c2 , 996 c2 등 경험 해봤으며 정비하시는 분들에겐 욕먹을수도 있지만

간단한 경정비 등은 스스로 해왔었습니다. 그이후 비엠 m3 , r8 v8등 출시시기 각세대별로 직접 구입해서 소장

해본바 있었네요

안물어보셨지만 개인적인 드림카는 964 터보 3.6 입니다. (3.3 아님을 강조) 최근에 마켓 검색해보니 10억 스타트 네요

요즘 맞춤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눈에 거슬리셔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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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즐겨 보단 포르쉐 관련 서적들 (월간지 아님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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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0 m5는 당시 친한 형님이 신차로 구매해서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던 모델 이였는데

막상 소장해보니 동승했을때완 다른 느낌으로 엄청나긴 합니다만

조금 길게 운행 해보니 약점도 많은 모델이긴 합니다.

(제 성향이 무조건 제가 구매한차가 최고 이런주의가 절대 아님;; 그반대)

일단 10기통 5000cc에서 오는 대 배기량 약 8500의 고알피엠 엔진은 이차의 생명이고 다시는 보지 못할

(갑자기 넘 슬퍼지는..) 감히 비엠 역사상 최고의 엔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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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조건 순정 위주의 오너라 (틴팅도 안함) 순정 머플러 소리는 조용한 편이지만 일단 알피엠을 올리면 그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10기통 특유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비엠10기통 소리는 조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옵션 많이 추가된 고급 5시리즈와 내부와 옵션은 크게 다르지 않고

북미사양 수동이면 정말 좋은데 한국에선 구할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갑네요.

(수동은 오로지 북미만 출시입니다. 유럽도 수동은 미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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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성 터지는 부분은 의외로 저에겐

아이들링 상태의 정직한 엔진음 (엔진소리만 들어도 차 상태를 그냥 알수 있습니다.예민하신분들은 더 잘 아실듯)

또 배기음보다 창문을 닫고 속도를 조금만 올려 보면

게기판 너머로 들리는 엑셀링시의 엔진 유입음은 너무나 아름답고

마치 "내가 바로 독일 머슬카다" 라고 차가 얘기해 주는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 좋은 점 이고 롱텀? 하면서 단점을 꼽자면

일단 미친 연비

모든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시내 주행 연비가 2키로대 입니다.

실체감은 조금 과장 보태서 집앞에 셀프 세차장 갔다 오면 기름 반칸 없어집니다. ; (m모드도 아님을 강조함)

두번째로는 싱글클러치 미션 정비했음에도 1단에서 2단이 좀처럼 부드럽게 운전하지 못하겠습니다.

운전을 드럽게 못하는구나를 오랜만에 깨우치게 해준 차 이고요 2단 출발하면 되지만 2단 출발은 먼지 모를 이질감

그리고 저의 무식한 객기 와 가끔의 언덕 및 고갯길 때문에 1단 출발을 고집하게 되네요

(로직을 1이나 2로 내리면 부드럽게 변속되긴함 그런데 그 느낌이 너무 별로라 글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만

상당히 더디고 두리뭉실하게 체결되는 느낌 1단에서 2단 기어 변속시간이 엄청나게 깁니다. 메트릭스 슬로우 모션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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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내주행에서의 답답함 gt3도 마찬가지지만 이차는 특히

무거워서 그런지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고알피엠 차가 대게 그렇듯 저속 악셀링이 너무 답답합니다. 섯다 가다 섯다 가다 이거 아주 지옥이구요

이천은 최소 올려야 출발하니 저같이 쫄보에 민패 끼치는걸 싫어하는 놈은 눈치보면서

운전하게 되네요 한마디로 너무 더딥니다.

네번째 최악의 정비 ,하체 이런부분은 5시리즈랑 비슷해서 정비도 쉽고 그다지 비싸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엔진은 e60 m5랑 m6에만 유일해서(아참 투어링도 m5도 잇음 이건 레어)

부품 하나 하나가 엄청난 고가 이고 (포르쉐는 애교 수준) 정비를 잘해도 흡배기가 너무 예민해서

엔진 경고등을 아주 그냥 달고 삽니다. 고치면 또 뜨고 고치면 머가 또 뜸;;

과장 없이 운전석 하단부에 문짝 힌지 아래쪽에 아에 obd 스캐너를 박제할 정도입니다.

또 엔진열이 어마 어마해서 에어콘 안키면 그냥 찜질방 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 고치고 순정휠 굴절 생길까봐 해체해서 창고에 보관하고 그냥 지하에 세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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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뜨는거 엄청 신경 쓰이시고 예민하신 분들은 머 올드카라 구매 안하시겠지만

혹시나 싼맛에 구매하실분 계신다면 멀리 하십시요 ㅎ

그냥 이 차는 쉽게 말하면 엔진이 전부인 차입니다. (e바디를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금상 첨화)

솔직히 하차감 이런건 아에 없습니다. (전 그래서 더 좋아하지만요)

보배분들 중 성향이 정비하는데 돈 안아끼시고 (점화플러그 10개 코일10개 교체 해보면 ㅎ)

튀는거 싫어하시는 내성적인 분들에겐 정말 딱입니다. 딱 ㅎ

(혈액형a형 강추 o형 비추!! 죄송 농담입니다.)

그리고 한적한 곳 사시는분 (한국에 그런곳이 있을리가) 그런분은 살짝 강추합니다.

고속 연비는 그래도 5 에서 6은 나옵니다. ㅋ

하지만 위에 단점을 모두 상쇄 할만한 것은 바로

비엠 역사상 이런 엔진은 다신 없을테고 예전에 993 중고 가격이 삼천후반 에서 오천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어마 무시하지요.. 아마도 이차는 언젠가는 가격이 오를거 같습니다.

(제소견입니다. 저 나중에 저를 탓하시면 안되요;) 물론 무사고에 잘 정비된 차 이어야 되겠지요

쉽게 말씀드리면 저알피엠에선 지옥 4천 이상 알피엠에선 쾌락으로 이어지는 천국 이라고 하고 싶고

지옥과 천국을 계속 넘나들면서 몇키로 주행하지 않았음에도 차가 조금이라도 밀리면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되는 차 입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 드리면 앞차 출발하면 뒷차에게 미안할 정도

입니다. 너무 느려서요 저알피엠에선 507마력임에도 경차에게도 속된말로 따일겁니다. 팩트입니다.

다른 얘기지만 주변 m5룩 이런거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디스크로터 , 후면 트렁크 열쇠 구멍 필요 없어요 그냥 이엔진은 아이들 소리만들어도

찐인지 아닌지 그냥 알수 있습니다. 머플러 교체한다고 이엔진 소리를 흉내낼수가 없어요

가장 흥분되는 순간요? 엔진 시동시 입니다. 로드베어링 크랙 당첨 됬을까봐.. 또 각종 경고등이

상당히 무서운 차종입니다. 특히 알피엠 제한 걸리는 림프 모드와 톱니바퀴 경고등 뜨면 일단

경차 중고차 값 예상해야 됩니다.

특히나 가장 두려운건 로드베어링 스크레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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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그냥 폐차 해야됩니다. 예방 저의 데이터와 해외포럼의 실 소유자들의 의견을 총합 , 결론은 별 소용없어요

모든게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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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터보 mk1

사실 전 자연흡기를 더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예전부터 지금은 얼마전 고인이 되신 메츠거 엔진(한스 메츠거)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고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당시엔 너무 비싸서 도저히 살수가 없었어요

양산은 최소 터보 , gt시리즈 원래가 레이싱 카 엔진만 만드신 분이라 손이 쉽게 닿지 못했죠

세월이 흘러서 무교환에 무사고 차량을 구매 할수 있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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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클럽에서 예전에 40만키로도 해외엔 40만 마일 ㅋ 탄걸 봤으니ㅎ 이엔진은 정말 일명 탱크 맞습니다.

m5랑 비슷한 시기에 구매해서 일까요 플라시보 일까요 일단 차에 전혀 트러블이 없어요

트러블 쉽게 아는 방법은 해당 모델로 검색해보면 이슈 쫙 유튭에 나옵니다. 유감 스럽지만 997 mk1모델 엔진

수리 영상은 거의 없습니다. m5는 검색하면 수백까지 온갖것들이 다 나옵니다. ㅋ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허전하구요;

순한 양같은 놈입니다. 이게 그냥 단점입니다.

오히려 어떤면에선 카레라 보다 더 순해요

일단 이시기의 차들이 그렇듯이 내장 가죽이나 제질 그리고 같은 bose오디오도 이때가 최곱니다.

버튼류 끈적임이나 까짐이 있는데 이건 머 실내 복원가면 한방에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이때 포르쉐도 지금과 마찬 가지지만 옵션 사악합니다.

가급적 가장 중요한 어뎁티브 시트부터 옵션 최대한 많이 넣어진거 구매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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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터보보단 그래도 배기음은 낫지만 자연흡기 엔진들과 비교하면 많이 심심하네요 구매해서

오일관련 싹다 교환하니 할게 없어요 실내 크리닝 정도.. 이차는 엔진 스크레치 없습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한번 검색해보시면 드라이 썸프 방식이라 스크레치 있으면 그게 로또 입니다.

또한 엔진 자체 소재가 완전히 다릅니다.

직분사 포르쉐 엔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강인합니다. 그래서 해외 튜너들은 천마력 천오백도 그냥 올립니다.

결국 이 차도 위 m5처럼 엔진이 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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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질감은 한마디로 고속도로 용입니다. 일단 부스트 게이지 확인하면서 엑셀링 적극적으로 전개

엑셀을 깊게 눌러주면 일순간 주변 배경이 멈춰있는 느낌이 듭니다.

어? 이게 머지 꿈인가? 하는 순간 정신 차리면 실내에 "슁~~이이잉~~~"

터빈소리가 유입되면서 마치 새총처럼 시위를 뒤로 땡겼다가 (이부분이 시간이 멈춘 느낌이 듬)

확 앞으로 미친듯이 튀어 나가는 느낌의 공포는 중독성이 엄청 강하네요 507마력 m5보다 훨씬 카파르게 올라가고 더

빠릅니다.

이외에 가솔린 최초 vgt 부터 드라이 썸프 엔진 윤활방식등 여러가지 첨단 기술도 많이 들어 있는 한마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유일한 911시리즈중 하나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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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다부지고 낮은 차체는 오랫동안 같은 레이웃으로 만든 6세대 터보입니다. 그래서 년식대비 완성도가 높습니다.

최근에 저는 하체 싹다 앗세이(일체) 부싱류x 전체를 갈아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신차수준으로 돌아오네요

잡소리도 안나고요

저는 이 팁트로닉 미션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이미 996때 10만키로 까지 고장 없는 경험 해봤었고

그저 편해요 r8부터 m5 m3등 싱글 미션부터 991 듀얼 클러 치까지 다 경험 해봤고

그냥 d놓고 저단에서도 울컥 안거리고 미끈한게 편안해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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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특성상 고알피엠보다 저알피엠 에서 가지고 노는 부스트 터지는걸 목표로 하는 gt스타일의 고속도로용 차라

다른 카레라에 비해 유일하게 팁트로닉이 맞고 이질감이 덜합니다. 대신 일반 카레라는 듀얼 클러치가 낫습니다.

특히 듀얼클러치는 생각보다 잘 고장납니다. 한번 고장 나면 수리비 아시죠? 국산 세단 한대값 나옵니다.

위 m5중고값 나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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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거 997 터보는 해외에서 인기도 많은 편이라 가격도 올라가고 차세대 993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죠

(심지어 번호판에 메츠거 이름 넣은 형도 봣음)

신기하네요 어린시절 책에서만 봣던 그 이름을 이젠 다들 아시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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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특별히 이차는 단점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정비도 비싸지 않아요 유일하게 냉각수 관련 고질이 있는데 그것 외엔

후열 정도 오일 정도만 잘 관리해서 타시면 생각보다 오래 타실수 있습니다.

저는 무사고라면 무조건 옵션 잘 넣은거 찾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키로수 필요없어요 어짜피 고속 주행용이라 많이

뛴 분들 차량은 그만큼 관리 잘 되어 있더군요(클럽내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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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996 디자인의 많은 질타로 인해 은근히 993 디자인의 향기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앞은 순정 led뒤는 전구램프 후미등 등 즉 신기술과 구형 감성의 절묘한 만남이 997의 매력이라고

생각되네요 그외에 단점은 좀 심심하다 이정도 이고 포르쉐 수리비에 헉하시는분들 많은데 또 의외로 가격이

이것밖에 안해? 이런 부품도 많아서 결국 타 수입차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 일반 911은 많이들 팔려서

부품 수급이 편해요

암튼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걍 지하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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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후미등 구합니다.)

좀 쉬었다가 2부 들어갑니다. 2부는 정말 할게 많네요 전부 신차로 구입한것이라..

더위 조심 물 많이 드시고 컨디션 조절 하세요!!

아참 주차 개판으로 하네 이런 말씀 하실분 계실듯 해서

현시점 저희 집 주차장을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한층만 더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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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36843&v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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