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혼자사는 옆집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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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혼자사는 옆집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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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은 어려워진 경기탓에 말도없이 식당을 접으시고 어디로 갔는지.. 연락이 끊겨서 아쉽지만..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게되었네요....
혼자사는 저는 편의점에서 가끔씩 많은 종류의 음료와 간식거리들을 사서 들어오곤합니다.. 평소에 안면이 있던 터라 계단에서
한번씩 마주치면서 인사정도 나누는게 다였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하고 저녁에 볼일을 보고 들어오다 옆집 아주머니와 마주쳤습니다 그냥들어거기 머쓱해서 봉지에 담겨있는 요플레를 하나꺼내서 드리곤 집으로 들어왔더랬죠..그러곤 냉장고에 마실거리들을 정리하고 컴터 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있었는데.. 초인종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았습니다.. 인터폰에 옆집아줌마가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얼른 나가서 문을 살짝열었더니.. 자기네 식당에서 만든 파전이라고 낙지가 들어있는 파전을 한장부쳐서 막걸리와 건네주는데 잘먹겠다는 인사만 하고 들고들어와서 자리에 앉자마자 그릇은 먼저 드리는게 편할것 같은생각이 들어서 파전을 집에 있는 접시에 담고 빈접시를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내고 냉장고에 있던 육포와 치즈를 몇개 담아서 옆집으로 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띵동 하는소리와 함께 바로 문을 여는데 실크느낌이 나는 긴원피스같은 잠옷을 입고 있는데 뒤엔 강아지 한마리가 저를 보더니 꼬리를 흔들고 잇네요
다른 기척은 없는걸로 봐서 사람은 없는것같고 강아지를 보고 이뻐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들어와서 안아보라고 하시네요...
강아지를 너무좋아하던 나로서는 다른건 생각않고 바로 들어가서 강아지를 품에 안았드랬죠.. 집안을 얼핏 스캔하고 서서 강아지를 안고 이뻐하고 있었더니 티비시청을 하고있던거 마져본다고 같이 앉아서 보자고 하시네요..드라마를 잘안봐서 제목은 뭔지 생각은 안나는데 쪼그리고 앉아서 몰입하고 보시더라고요..
저도 그옆에 앉아서 강아지랑 장난을 치면서 티비한번 아줌마 한번 쳐다보면서 같이 드라마를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번씩 눈을 돌리면 시선이 아줌마에 살짝 비치는 팬티에 눈이 가는거였어요.. 안보는척하면서도 제눈은 아줌마의 아래로 자꾸 시선이 가있네요..
드라마가 거의막바지에 이르고 자막이 올라가고 다음회 예고편이나올때쯤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이혼하고 혼자사는 옆집아줌마-1번 이미지

출처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6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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