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최극빈층 카드 사용 근황.JPG
자게 형님들,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자게 최극빈층, "방구석찐다"입니다.
저는 현직 42세, 81년 생 노총각입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네요.
하지만 현직 최저임금 노동자로서 연애와 결혼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작은 월급의 노동자이지만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큰 지출을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대학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가십니다.
누나가 동행을 합니다.
누나의 손길에 체크카드를 건냈습니다.
"누나, 병원비 내고 점심 맛있는 것 사 먹어."
제 현실은 돈을 많이 모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왜 드는지;;;
소싯적 부모님은 학부 등록금이며 대학원 등록금 그리고 용돈도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발상인 것 같네요.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은데
순간 애매모호한 감정을 느낀 제가..
아니 모르겠네요.
참고로 제 누나는 폭스바겐 티구안 타고 다닙니다.
이러한 감정은 뭔가유??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4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