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면 A씨는 편의점 밖 파라솔 의자에 앉은 남성 2명에게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무언가를 요청했다.
B씨는 남성 2명 중 하나였다. 앉아 있던 B씨는 일어나 A씨에게 다가가 한 차례 손을 들어 위협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B씨의 지인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말리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의 몸을 밀치고, 오른손으로 뺨을 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A씨는 “버스정류장 근처이고 (편의점 건물의) 윗집은 가정집이다. 야외 파라솔은 금연구역이라 머리를 조아리고 두 손으로 빌면서 담배를 꺼 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드렸다”며 “(B씨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내 동네에서 누가 뭐라하냐’ ‘뭐라는 사람이 있으면 데려오라’ ‘말이 많다’며 갑자기 밀치고 얼굴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B씨의 가족이 찾아와 ‘좋게 끝내면 될 일을 왜 크게 만드느냐’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많이 팔아 주지 않느냐’며 회유를 시도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폭행 당사자(B씨)는 ‘때린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3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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