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빌라 방3화2 살다가 셋째가 생겨서 난중에 방하나씩 줄려면 방하난 늘려야 겠다는 생각에 집을 알아보던중... 서울은 고사하고 경기권에도 방네개면 빌라고 아파트고 단독이고 가격이 후덜덜.. 막연한 생각만 하면서 살던중... 서울-양주로 출퇴근 하다가 퇴근길에 길을 잘못들어 파주 금촌까지 오게됨.. 금촌댁네사람들 옛날(?) 시트콤을 생각하며 단순 이동네 집값이 궁금했는데 대형평수가 2억대후반 3억대초중반 매물이 떠있는걸 보고 집 몇개 보고 다짜고짜 65평 아파트를 계약함.. 3억5천..
당시 집 상태는....
평생을 좁은 집만 살다가 큰평수에 눈뒤집혀서 지금 살고 있는집 내놓기도 전에 계약부터함 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인해 자재값이 올라 평당 2-300이라고 함..
65*200=1억3000...
당시 와이프 시트로엥 그랜드피카소 중고로 사주고 본인은 스파크 가스수동 300만원에 타고있었는데...
1억을 인테리어에 쓰느니 벤츠를 타고말지 라는 생각에...
셀프 인테리어를 하겠다고 결심...
이땐 미친짓인줄 몰랐음...
도라이바(?) 하나가지고 막뜯음 ㅋㅋㅋㅋㅋㅋ
여러 지인과 부모님 후배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뜯고 붙이고....하길 수없이 반복..
유사 집 형태를 꾸려나감...
방이 커서 침대도 크고...
현재는 이쁜 딸래미와
동생 이뻐하는 오빠들과 함께
2살때부터 개그맨이 꿈이라던 아들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__^
-끗-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19514&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