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둑에서 양학하던 프로기사의 최후
차민수 5단.
프로기사 였지만 미국으로 이민가서 포커 플레이어로 크게 성공.
캐쉬 홀덤 플레이어 중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임요환이나 홍진호가 하는 홀덤 포커가 맞는데 토너와 캐시는 엄연히 다를 영역이다.
당시 시절에도 캐쉬 괴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하루에 수만불씩 수식을 벌던 괴물 중의 괴물이다.
그 옛날 총 수익이 300억 이상이라고...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
참고로 홀덤은 수익률이 우상향이 아니면 프로가 아니다.
어쨌든 차민수 프로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바둑이 보급되면서
심심해서 바둑을 다시 시작했고
인터넷 바둑에서 양학을 해 나갔다고 함
엌ㅋㅋㅋ 오랜만에 바둑 두니까 개 재미있네. 양학도 꿀잼인데? ㅋㅋㅋ
[대국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응? ㅋㅋㅋ 또 양학을 해볼까
반집패.
????????????????????? 내가 졌어?
당시까지만 해도 인터넷 바둑에 프로가 잘 없던 시절이라 당혹스러운 패배였다고
한번 더 둬볼까
반집패
????????????????
반집패
반집패
반집패
반집패
??????????? 이 사람 누구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학 재미있네 ㅋㅋㅋㅋㅋ
님 누구세요?
???: 저요?
조훈현이요
차민수 5단이 기력 속이고 인터넷에 바둑 두다가
자신을 계속 반집으로 이기는 상대를 만났는데
알고 보니 조훈현이었다고 함
참고로 조훈현이랑 차민수는 군대에서 친해졌는데
차민수 5단이 방위병으로 근무하면서 장교들 다 때려잡자
빡친 장교들이 대리랭으로 불러온게 조훈현이었다고...
그래서 친해졌다고 함.
참고로 조훈현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서
바둑에 마음을 접고 미국으로 가셨다는 말이 있음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6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