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사는 데이나 브라이스는 우연히 둥지 밑에 버려진 새끼 까마귀 3마리를 발견했다.
먹이를 주고 돌봤는데 2마리는 몸이 튼튼해 금새 날아갔고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몸이 약한 1마리는 날지도 못해 거의 1년을 돌봐야 했다.
오스카란 이름을 지어주고 그냥 집에서 키우자라고 브라이스는 남친과 같이 생각했으나..그래도
동물은 자연으로
가야 한다라고 여겨 자연으로
보내줬다.
그렇게 1달이 지나서 잊혀져가나 했지만 어느 날, 집 밖에서 까마귀 소리가 크게 울려 나가보니 오스카였다
두 사람에게 오스카는 얌전했고 달라붙었다
오스카는 몸 곳곳이 상처가 가득했다. 다른 까마귀들에게 습격받은 것일까? 하지만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곳은 역시
둘이 있는 곳이었다. 데이나 브라이스도 동거하는 남친도 같이 맡기로 마음이 맞아 이젠 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다.
문득. 다흑 님 유튜브 영상에서도 까마귀를 데려오신 분이 있었죠..새끼 때 버려져 죽어가는 걸 돌봤더니 까마귀가 날개 펴니
은근히 크던... 그래도 그 사람에게는 매우 얌전하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얼굴을 손에 부비부비 애교까지 부리니
이젠 정이 들어서 그냥 집에서 키운다고.
출처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72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