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고 내가 살다가 넷상에서만 보던 병신이 실존할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너네가 듣기엔 재미 없을 수 있어서 걍 간단하게만 정리함

우선 나는 머기업 계약직으로 일하고있었음

나랑같은 계약직중에 ㄹㅇ 일은 존나 못하는데다가 일안하려는 티가 존나나는 개병신이 있었음

보통 공장에서 일해본애들은 알겠지만 휴게시간이 아닌시간에 화장실을 간다거나 자리를 비우게되면 말을 하고 가는게 정상인데 이새끼는 그냥 사라짐

업무시간에 그냥 자기 개인적인일로 계속 사라짐;

처음엔 직원형들이나 관리자들이 주의를 줬음에도 그냥 지 ㅈ대로 행동함 이미 직원들 사이에서는 병신으로 찍혀있는 놈이였고

그러다 마지막날에 일이 터졌는데

이새끼가 병신인걸 아는 형들이 보조로 쓰기를 다 거부하다가 결국 내쪽으로 왔음

어차피 마지막날인데다가 내가 고생하더라도 폭탄 끌어안고가자 라는 마인드로 내가 받는다함

일을 하는데 아니라다를까 일을 존나 안하는게 보이고 지가 맡은일을 나한테 계속 해달라는거임

나는 같은 계약직이기도하고 내 근무공간이라 맘대로 할 수 있었기에

"그쪽이랑 저는 똑같이 돈받고 일하는 사람들이고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본인이 힘들다고 나한테 부탁하는건 아닌 거 같다 그렇게 힘들면 그냥 조퇴하고 집에가라" 라고 했음

그런다고 얘가 집에가냐? 절대 안가지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시하고 일하는데 내 공정은 마지막 공정이라 앞에서 쓸 부품을 레일위에 올려서 다시 보내줘야함

여기서 중요한게 부품을 던져서는 안됨

이새끼도 알고있는부분인데 자꾸 이걸 쳐 던지는거임

여기서 일이 터졌는데 나는 여름이라 덥기도하고 주머니에 뭘 넣어놓으면 불편해서 다 꺼내놨음 핸드폰도 마찬가지였음

이새끼가 던졌던 부품이 레일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걸 몇번 보고도 계속 던지다가 핸드폰 렌즈에 맞아버린거임

확인 해 본 결과 렌즈는 깨졌고 본인에게 진짜 겁나 정중하게 렌즈가 깨져서 그러니 번호 좀 달라니까 엄청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번호는 왜요? 저한테 수리비를 달라는거에요?"라는거임

상당히 어이가 없었지만 그게 맞지 않을까요? 이랬더니 갑자기 자기는 렌즈가 깨진지 몰랐다 왜 핸드폰을 거기에 뒀냐 당신 잘못 아니냐면서

사람이 존나 난폭하게 바뀌고 나한테 따지는거임

나는 그대로 경찰부르고 고소장 작성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경찰관이 중재를 해줬단 말이지?

수리비가 79만원이 나왔고 나는 8대2까지는 할 생각이 있어서 64만원을 불렀는데

경찰관이 이새끼랑 이야기해보더니 병신인걸 알았는지 그정도는 안줄 거 같다 60으로 하자길래

더이상 신경쓰기 싫어서 알겠다고 했다 상대도 월급이 8월 11일에 들어오니 그때 주겠다해서 그냥 신경끄고 살았는데

이글을 작성하는 당일인 8월 11일에 입금을 안하길래 입금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50만원밖에 못주겠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그렇게 본인 하고싶은대로 할거면 그냥 고소 진행할거고 이런저런 이야기 다 했는데 그냥 말이 안통하는 새끼임

진짜 육성으로 욕 겁나 나오고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이새끼 엿먹이는 방법은 이거밖에 없겠다해서

보내지말라하고 재물손괴죄로 고소진행한다고 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돈이 얼마나 들든 상관없다 이새끼 돈을 조금이라도 더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면 난 그 무엇이라도 할거다.

요약은 없지만 긴 글 읽어준 개붕이들에게 조공짤 몇개 받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