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노가다 한지 8년정도되는 30중반 아재야
요즘에 웃자보면 폰팔이 용팔이 차팔이 인테리어업자 이렇게 4개 직업이 4대 양아치직업으로 낙인이 찍혀있드라구
개인적으로 라임 맞추는거 좋아해서 인테리어업자=집팔이 이렇게 불러주었으면 좋겠어
본론으로 요즘 인테리어하는 친구들 많은데 호구 안잡히는 방법 간단하게 말해줄게 댓글에도 여러번 피력했는데 최소한의 노력으로 호구 안잡히는 방법 알려줄게
걍 간단한 팁이니까 반박시 니들말이 맞아
1.계약서 필수 작성, 사업자등록 유무
일단 계약서, 내역서가 없거나 구두계약으로 진행하는 업체는 거르자. 계약서는 무조건 쓰는거다. 실력있는 동네 장식집을 이용해도 좋지만 돈천만원 넘는 공사는 전문건설업 등록 업체를 이용하는게 좀더 안전하다. 사업자등록증을 보면 업종에 실내건축공사업이라 명기되어 있다.
그리고 하자보수기간1년 내지 2년이라고 꼭 명기하자
이거 안쓰면 as못받아도 어찌할방법이 없다
2.계약서에 대금지불 방법을 꼭 명기한뒤 사인하자
계약금 20프로
중도금50프로(공사가 70프로 이상 진행되었을때 지급. 70프로 이상이라 하면 최소 습식 공사와 목수 작업이 끝난 상태를 말한다)
준공금30프로(공사 완료후 준공청소 이후에 검수 끝나고 지급하는게 무조건맞다. 반박 안받는다. 업자 모가지를 잡고 흔들수 있는건 준공금이다)
준공금은 니 목숨을 지켜줄 동아줄이다 절대로 손에 쥐고 놓지마라 어떠한 감언이설에도 입금하지마라. 공사끝난집에 처들어가서 아메리카노 벤티 한잔 빨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져보고 열어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만족하면 나머지 돈을 주는거다.
원칙대로라면 준공이후 하자보수기간 이후 10프로정도를 지급 하는게 맞는데 이조건 달면 공사한다고 하는 업자들 아무도 없다. 공사 퀄리티 만족하면 준공금 다 주는걸로 하자. 그리고 욕실 공사했으면 담수테스트하고 준공금 주는것도 좋다.
3.사진
인테리어맡겨놓고 한번도 집에 안들어가보는 병신들이 있다. 니들 10만원짜리 신발 사면서도 최소한 사진은 보고 사지않냐? 몇천이 들어가는 내집인데 적어도 두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남겨놓자. 혹시나 분쟁이 생길경우 사진이 모든것을 말해준다. 공사 시작하면 그냥 하루에 100장 찍는다 생각하고 찍어라
명심하자 하루 100장씩 찍는거다
번외로 견적은 집근처 10년 이상된 인테리어업자들중 3군데는 받아보고 결정하자. 너무 저단가면 추가공사금을 과하게 청구할수도 있다. 안주면 될것 같지만 반협박(이거 안하면 누수된다, 이거 안하면 수압이 약하다 등등)해버리면 추가금 수백~돈천만원 나가는거 순식간이다.
앞서 말했지만 반박시 니들 말이 맞는거니까 팁정도로만 생각하자
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
절대로 아는사람한테 인테리어 하는거 아니다. 나도 내 지인한테는 인테리어 안해줌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7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