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만 보면, 엄청 좋은가보다, 뿅가는가보다이렇게 인식될 수 있는데
뇌에는 도파민과 엔돌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체라는게 있습니다. 일종의 센서 같은건데, 여기에서 도파민과 엔돌핀이 감지되어야 기분이 좋아지는데 얘는 센서같은거라 굉장히 예민해서 수용량의 한계가 있고, 일정 이상의 수용이 일어나면 과부하로 문제가 생깁니다.
태양광에 장기간 직접 노출된 센서가 망가지듯이, 인체의 수용기도 망가지며, 너무 심한 자극이다보니 과부하가 걸려, 서서히 수용기들이 망가져가고 지닌번과 같은 수준의 쾌락을 느끼려면 약물을 기존보다 더 써야되고.... 그 다음은 더더더, 그 다음은 더더더더...
더군다나, 이렇게 수용기들이 망가져가면 일상 생활에서 나오는 소소한 기쁨, 행복 엔돌핀들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즉, 항상 우울한 사람이 되죠. 그러니 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다시 약물에 빠지게 되고.. 그게 약물의 무서운 점입니다.
http://www.drugfree.or.kr/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96733?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