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일, 생애 첫 차로 13년식 중고 레이를 입양했습니다.

부모님 도움 없이 100% 제 힘으로, 전액 현금 구입했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제가 20대 초반인지라 경차여도 보험료가 정말 사악합니다.. ㅜㅜ

제 소유의 차가 생긴지 한달인데, 확실히 차가 생기니 짧은 시간인데도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바뀌네요.

8월 한달은 차가지고 친구들이랑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벌써 추억이 한가득 쌓였습니다 ?

요즘은 시간 쪼개서 전 차주의 흔적을 지우고, 망가진 것, 헤진 것들 닦고, 고치고, 기름칠하고, 조이고.. 하느라 ㅎㅎ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름 생각나는거 메모하고 적어놨던게 있는데 살짝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이렇게 보니 한 달 동안 진짜 많은걸 했네요 ㅎㅎ

(클리앙 유저 답게 테크충 다운 작업도 꽤 있습니다 ㅋㅋ;; 라우터라던가, 올인원이라던가..)

차가 없을 땐 우리집 체어맨과 CR-V를 가끔 빌려서 몰았는데,

레이랑 비교하면 배기량이 2~3배 쯤 차이나다보니 제 차 운전하면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입양한지 일주일 조금 안되서, 레이는 운전 스타일을 다르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문득 깨닫고는,

느긋하게 운전했더니 연비도 그나마 좀 잘 나오고(ㅜㅜ), 무엇보다 안전운전 (+ 방어운전 ㅜㅜ) 습관이 들어서 좋습니다 ㅎㅎ

굴당은 맨날 눈팅만 했는데 입당 신고합니다 : )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