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말딸) 사태의 처음부터 끝까지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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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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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2월 31일(화)
0. 배경지식부터. 사태는 왜 이리 빨리 전개되는가?
말딸 사태는 지금까지 그 어떤 게임 사태보다도 빠르게 벌어지고 현황이 바뀌고 있음. 왜?
우마무스메는 정보공유를 안하면 플레이 하기 힘든 구조라서
대부분의 유저가 커뮤니티 하나는 하고 있었고
운영에 대한 불만은 누가 불 붙이자마자 그러고보니 그러네? 하면서 연쇄적으로 대폭발하고는
다른 곳에 소문나서 지원할 틈도 없이 그냥 자기들만의 화력으로 1점대를 달성해버림
반대로 말하면 운영만 정상화 되면 유저들이 얼마든지 평점 복구도 바로 할 수 있음.
그래서 아직은 실제로 게임이 망하길 바란게 아니라 그냥 카카오가 빨리 운영 미숙을 인지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였음
3. 떴다!!!!!!
일단 하루만에 바로 공지는 뜨긴 했는데 역시나 4과문..
사실 이때 진짜로 사료 좀 뿌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만 했으면 끝났을거임..
그냥 게임에 대한 개선 의지 자체가 보이지도 않고 앞으로 운영진은 이딴식으로 계속 운영 하겠다라는게 보여서
유저들은 바로 시위 모금에 들어감.
4. 모금 시작 하겠습니... 끝났습니다!
천만원 안넘기려고 일부러 비공개 계좌로 한명한명 받은거라 공개였으면 진짜 1분컷 났었을거임.
여기서 유저들의 의지를 볼 수 있는게
사료만 원하는 거였으면 애초에 모금할 돈으로 현질하면 되는 거였고
진짜로 원하는건 오직 운영의 대한 개선 뿐이였음..
이렇게 마차 시위에 대한 모금은 끝났고 바로 시위 일정까지 잡게 됨
5. 기싸움 시작
사과문 후에 새로 업데이트한 캐릭터에서도 오타 번역은 계속 나오고
플레이 스토어 평점은 0.1점도 아니고 0.5점이 갑자기 오르는 기묘한 상황까지 발생.... 맞아야겠지?
6. 평화로운 마차시위 ( 어제 )
시위 자체는 평화로우면서도 화제성을 잘끌면서 성공적으로 잘 마쳤음.
이러고 카카오가 사과문 제대로 올리기만을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7. 사과문 늦네에... 이러다가 저 할머니가 되버린다구요?
하루가 지나도록 카카오에서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냥 다들 불안하면서도 미적지근한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한명이 그냥 농담식으로 얘네 가챠 기간이 좀 불규칙한데 자기들 쉬는날 맞춰서 줄이는거 아님? ㅋㅋ 하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어?
진짜네?
(참고로 카카오는 놀금이라고 격주 금요일마다 쉬는 제도가 있음 )
8. 그냥 끝까지 가보자 씨발새끼들아
카카오가 갱생의 여지조차 없는 기업임을 마침내 깨달아 버리고 바로 총력전에 돌입
현재 단체 환불 소송을 위한 결제 인증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누적금액은 하루만에 35억 돌파.
그런 와중에 모 동물 단체가 어제 마차 시위에 대해 동물학대라는 주장을 올렸는데
동물 단체가 카카오의 지속 후원을 받았다던가 어제 카카오게임즈 본사의 주차장에서 동물단체의 차 사진까지 나와서
이 시기 미묘한 일들까지 일어나자
일말의 미련마저 모두 버린 상태
테라.... 몬스터 헌터 프론.... 윽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