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주식 장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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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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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서 마당에 체리꽃이 함빡 피었습니다. 6년전 직접 심은 나무로 한달 후면 체리가 붉은 색 및 레이니어 체라리고 하여 흰색과 붉은 색이 섞인 것이 열립니다. 그 뒤로 동양배꽃도 있습니다. 이 집에 11년전 이사 올 때 서양배 나무는 크게 있었지만 동양배가 없어 역시 6년전 같이 심은 것입니다.. 비료도 주고 정성을 다하지만 배는 사슴이 서리하고 체리는 새가 새치기를 하여 제대로 익은 후 먹기 어렵습니다.ㅠㅠ 동물들에게 덕 베푼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출처 야후
4월 22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급락하였습니다. 연준이 5월 이후 적극적인 금리 인상 및 유동성 회수에 나서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움추린 모양입니다. 위 차트는 올해 서부터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의 흐름입니다. 연초부터 하향세로 2월초 잠간 반등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쟁 여파로 내려간 후 4월 다시 반등 그러다가 다시 완연히 하락세로 다시 가는 모양입니다.
이제 그 원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여 보아야 할 때입니다. 2020년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우량 대형주만 사면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수익을 내었습니다. .반면 작년에는 미국 기술주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수익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 시장은 저금리 시대와 유동성 풍부에 힘 입어 거품에 찬 것입니다.
3월 미국 소비자 물가 전년비 상승률이 8.5%로 나와 40년만에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만 해도 인플레가 일시적이라고 보았던 연준이 올해 들어 와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즉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 기대 심리가 꺾이지 아니하면 임금 상승이 이어져 인플레는 계속 악순환이 될 것입니다.
http://www.bloombergquint.com/gadfly/if-stocks-don-t-fall-the-fed-n...
If Stocks Don’t Fall, the Fed Needs to Force Them
If Stocks Don’t Fall, the Fed Needs to Force Them
www.bloombergquint.com
전 뉴욕 연준 총재 였던 빌 더들리가 4월 6일 미국 주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연준이 그 것을 밀어 붙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결국 저번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그 말 대로 칼을 뽑았습니다.결국 6월 전에 미국 S&P 500 지수가 최소 15% 추가 하락 하지 않을 경우 연준이 더 센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기준 미국 S&P 500 PER 22는 아직도 높은 수준입니다.미래 기업 실적이 계속 좋아진다는 낙관에 의한 것이지만 연준이 이러한 기대를 낮추어 18 정도로 갈 경우 지수는 15-20% 정도 하락해야 합니다.
이번주 미국 증시에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미국 날자로 화요일 메타가 수요일, 아마존 및 애플이 목요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합니다.보잉, 포드와 같은 기업들도 이번주 1분기 실적 발표합니다. 그리고 화요일 미국 주택 가격 동향 지수가 나옵니다.
4주 연속 하락 이후 다음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 테슬라와 함께 최근까지도 흐름이 좋았던 애플도 실적 발표 이후 다시 주가가 급하락 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도 아래 있습니다.
http://seekingalpha.com/article/4502636-apple-shares-may-drop-follo...
정리하면 연준은 5월부터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 기대 심리를 꺾기 위하여 세게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을 밀어 붙일 것입니다. 내년 미국 경기가 경착륙할지 여부가 다루어지는데 그 전에 미국 주식시장이 먼저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미국인들은 주식 자산이 많은데 그 것이 내려가야만 지갑을 닫고 인플레가 진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 인플레가 내년 초 꺾이는 분위기가 보이면 내년 하반기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살아 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는 일반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봅니다.
출처 http://www.ceicdata.com/en/indicator/korea/pe-ratio
반면 코스피는 현재 PER 12 정도로 미국에 비하면 거품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경제규모 10위 권의 국가 중 가장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선제로 조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이 침체이고 중국도 봉쇄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코스피만 상승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선제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발표된 섬성전자 1분기 실적 좋게 나왔고 하반기 미국 데이터 서버용 DDR5 교체 수요가 나오면 하반기 실적은 더 잘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되면 안도 랠리로 일부 상승은 가능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큰 조정을 받는 기간 한국 시총 상위 대형주들이 오르기는 힘든 환경입니다.
다만 반도체 소부장주는 이미 전고점에 가깝게 다시 상승세로 가는 주식들이 많습니다. 하나마이크론, 원익QNC, ISC 등의 종목들이 그 예입니다. 즉 하반기 반도체 업황은 나쁘지 않겠지만 대형주는 가기 어렵고 소부장만 먼저 움직이는 장세가 계속될 것입니다.
저번주 사료 관련 주들이 급등을 보였지만 그 주식들이 상승할 일부 원인은 있지만 그 상승폭은 지나칩니다. 대형 원자재 관련주, 방산주는 계속 관심 대상입니다. 조선은 올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에 조정 받을 때마다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리오프닝주는 이미 1월에서 4월 초 사이 많이 반영되어 향후 실적에 따라 다시 움직일 것입니다.
비록 저번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이 추락하였지만 한국 주식시장의 낙폭은 미국 월요일 선물 지수에 좌우되기 때문에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시총 상위 대형주 비중이 큰 분들은 지금 구간에서는 버텨야 합니다. 그리고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은 중기 투자 대상을 공부하여 찾아 미리 선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 주식 비중이 큰 분들은 향후 조정을 대비하여 현금 비중 늘리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1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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