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출신 러시아군 장교가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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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출신 러시아군 장교가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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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고려인 출신 러시아군 장교가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힘. [46]-1번 이미지
이름 : 윤 일리야 드미트로비치
나이 : 24세(1998년생으로 추정함)
소속 부대 : 세바스토폴 1340부대
계급 : 장교(중위)

고려인이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출생, 2003년 가족이 러시아로 이주함(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11학년까지 그곳에서 공부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아카데미에 들어갔음. 계속 러시아에서 살다가 전쟁 일어나기 전에 아내와 함께 세바스토폴로 이주해 살고 있었음.

윤 일리야 드미트로비치 중위의 말에 따르면, 개전 당시 그가 소속된 부대는 크름반도에서 군사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대형 상륙함에 던져지면서 전쟁터로 가게 되었다고 함. 부모님은 그가 전쟁터에 투입된 것도 모르고 있었음.

그의 부대는 베르댠스크 인근에 상륙(정확한 지명은 기억이 안난다고 함), 마리우폴로부터 약 10~15km 떨어진 삼림지대에서 탄약과 식량 배급 일을 했음.

이후 갑자기 Mykhailivka에 있는 부대에 투입됐고, 4~5일 후에 우글레다르로 보내졌음. 약 한 달 동안 그곳에서 "계속 방어를 유지하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함.

이후 도네츠크 주 파블리우카까지 밀려나며 전투했는데, 포위상황에서 탈출하려다가 우크라이나군의 매복에 발각되어 부대원이 거의 전멸, 본인 포함 세 명 만이 포로가 되었다고 함.

푸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딱히 없다. 다만 군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와 러시아 영토 양쪽에 많은 포로가 있다. 포로교환이 어떻게든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인터뷰 도중 아내와 영상통화할 기회를 얻어 통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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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고려인 출신 러시아군 장교가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힘. [46]-4번 이미지
아내가 애써 울음을 참는 모습을 계속 보임.

https://youtu.be/WqHiywPe528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501306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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