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갔었던 철원 동송의 군부대 밀집지역에 있는 ㅂㅁㅊ이라는 식당
부대로 복귀하는 아들과 저녁으로 먹은 오소리 감투와 순대만 들어간 오소리 순대국
국물맛도 유난히 깔끔하고 양도 무척 푸짐하고(특 시키면 먹자기 횽도 남길 듯)
밑반찬으로 나온 삶은귀 무침도 맛나고(전 머릿고기중 귀만 잘 안먹는데 이집 것은 맛나더군요)
반찬 부족한 듯 싶으면 알아서 리필도 해주고
계산 하려고 보니 가격은 1인 1만원 뭐 이정도의 맛과 양이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결제하려는데
(카운터 옆에 작은 글씨로 군장병 우대할인 30%) 라고 적힌 글귀 발견
나 : 제 아들 군인인데 아들 것은 할인 되나요?
식당 : 할인은 일행 다 되는데 나라사랑카드(군장병전용카드)로 결제하면 지역상품권 30% 바로 드립니다
나 : 어 그럼 1인당 7천원인 셈이네요
아들 카드 내나바 여기 현금 2만원줄께
아들 : 카드로 결제하고 철원지역상품권과 2만원 받아서 지갑속으로 넣으며
상품권은 철원지역 어느 가게나 다 받는다고 다음 휴가 나올 때 쓰면 된다고 하네요
나 : 군인장병 잘 대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드리고 나옴
나오면서 보니 출입문에도 적혀 있었네요
나라사랑카드 : 군장병전용체크카드로 영내의 PX 및 모든 소비를 그걸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63354&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