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올리가르히 재산순위 1위인 리나트 아흐메토프(Rinat Akhmetov).

2012년 순자산 총액 160억달러로 전세계 억만장자 랭킹 39위.

사람들에게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구단주로 알려져있음.

그의 본진인 돈바스지역에서는 지지세력이 아주 탄탄해서 2000년대에는 한때 왕으로 군림함.

초콜릿팔이 애국노 정도는 가뿐히 즈려밟아주시는 재력을 보유하셨지만, 2014년 돈바스 전쟁으로 인해 60억달러까지 반토막남.

그래도 2021년까지 기를 쓰고 복구해서 76억달러로 어느정도 올려놨는데 이번 전쟁으로 또 다시 타노스 당함.

특히 마리우폴의 아조프 스탈이 그의 최대 사업체중 하나였음.

돈바스 전쟁 내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쪽을 번갈아가며 간잽이질을 했지만, 이번 전쟁으로 완전히 우크라이나 쪽으로 돌아섬.

애국노만큼 대놓고 마케팅을 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음. 기부액수로만 보자면 애국노보다 많다고 함.

최근에는 자포리자의 제철소에서 방공쉘터를 찍어내서 무료로 뿌리고 있음.

https://www.bbntimes.com/politics/rinat-akhmetov-files-lawsuit-against-russia-in-human-rights-court

그리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입은 피해 보상하라고 러시아 정부한테 손해배상 소송검.

얘한테 돈 받아먹은 러시아 관료들도 상당히 많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