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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을 주신 부분에 대해 현상황을 말씀을 드려야 할거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사실 정단비 라는 사기꾼과 아무런 관계없는 A군에게 돈빌려주고 못받은

제2의 피해자 일뿐입니다.

A군이 자살을 했기 때문에 사실 A군이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살로 목숨을 끊은거라 사망보험도 적용이 안될테고 돈은 사실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A군이 목숨을 끊게 만든 사기꾼이라도 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저는 A군의 친형에게 이일을 공론화 시켜서 범인을 잡아보자!

했더니 친형 께서는 우리가족은 상의 끝에 그냥 이일을 덮기로 했다 언론도 못믿겠다.

라고 합니다.

유가족들 말로는 핸드폰을 풀기 위해서 여러 방법으로 알아보았고 정단비를 고소를 하기위해

법무사와 경찰서를 방문 했는데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방법으로는 핸드폰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일단 공론화를 시키면 수사

를 할수 있지 않느냐 라는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었죠..

유가족들 정말 이해 안갑니다.

제 친동생? 제 아들? 죽었다면 절대 이렇게 고소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안끝낼텐데 말이죠.

처음 A군이 자살한 다음날 친형과 저랑 전화한 내용입니다.

A군의 친형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쪽팔려서 장례도 안치르고 화장 시키기로 했다“ 이부분 녹취도 있고 사실임을 밝힙니다.

이부분도 정말 의아 했지만 유가족들 심정 제가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이제 사실 유가족이 고소를 안하겠다 하고 고인의 휴대폰은 가족한테 있고

마지막으로 A군의 와이프에게 희망을 걸고 전화로 오늘 물어봤습니다.

휴대폰을 풀수 있을거같다 혹시 줄수 있겠냐 궁금하지 않느냐..

알겠다고 내일 갖다 주겠다 하더니 몇분 있다가 다시 전화옵니다..

“풀어준다는 업체를 알려달라.. 우리가 알아보겠다“ 말하더니 제가 그렇게 친형에게

귀찮게 장문으로 톡을 보내고 사람을 괴롭힌다고 하는겁니다..

A군의 형과 얘기 나눈거 이거 뿐이구요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떻게든 해결해볼려고 하고있고 유가족은 어떻게든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고있습니다.

몇천만원의 피해자들이 여러명이 있고 자기 가족이 죽었는데도 이사건을 그냥 덮으려 하는것또한

이해가 안가지만..

하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족이 포기 한다니 저도 더이상 할게 없네요..

어떻게든 해결 해보고싶어 했던 제 자신이 쓸때없이 나서게 된거같아 부끄러워지기 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