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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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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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https://blog.naver.com/taste_log/222716841617) 에서 더 많은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게 수영장을 이용하기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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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1번 이미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2번 이미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3번 이미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4번 이미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5번 이미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제주 서귀포 섬오름호텔 후기-6번 이미지

수영장과 오션뷰가 만족스러웠던 섬오름호텔

이번 제주여행에서 2박을 한 곳이 서귀포 법환동에 위치한 섬오름호텔입니다. 객실은 본관 패밀리 트윈에 2연박에 성인 조식 2인 주는 패키지로 18만원/일 정도에 예약한 것 같습니다. 예약은 호텔 자체 예약시스템으로 하였습니다. 섬오름호텔은 오션뷰일 경우 제주의 남쪽 바다와 범섬이 앞에 보이고 해안 산책로도 상당히 훌륭한 곳입니다. 저는 4~5년전쯤에 본관만 있을 때 방문했었는데 아이들 수영시킬 요량으로 이번에도 숙박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영장과 메인레스토랑인 바쏠트에 위주로 기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영장

섬오름 호텔에는 대략적으로 7개의 풀이 있는데 신관쪽에 인피니티풀 1개/유아풀 2개/온수자쿠지 1개/실내수영장 1개가 있고 본관쪽에 가든풀2개(성인, 유아)가 있습니다. 일단 호텔의 규모에 비해 여러 수영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4월 중하순에 방문했는지라 아직 바람이 차고 외기온이 20도 내외의 날씨였는데 온수자쿠지의 온도가 38도 정도라 아주 따뜻하게 수영을 하였습니다. 일반풀도 온도가 대략 30도 정도는 되는 것 같아 물속에서 놀때는 따뜻하였습니다. 인피니티풀은 깊이가 1.4m인지라 꽤 깊습니다. 인피니티풀의 폭은 12m 길이도 25m 정도로 상당히 큰편입니다. 아이들은 가능하면 구명조끼를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본관쪽의 가든풀은 온수자쿠지는 없지만 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은 풀이 꽤 크게 있어서 둘째날에는 여기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4월이라 다들 수영하실 생각을 안했는지 상당히 큰 풀에 1~2가족 정도만 수영을 해서 수영장을 전세낸 느낌으로 놀았습니다.

신관/본관 수영장 모두 썬베드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수영장수건이 가까운곳에 충분히 많이 배치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신관과 본관 수영장 사이도 그다지 멀지 않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신관의 경우 1층에 위치한 바쏠트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구매해서 썬베드에서 먹을 수도 있고 본관의 경우 솔루나(예전에는 여기가 식당이었는데)에서 커피등을 포장해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2) 레스토랑 바쏠트(BASALT)

신관 1층에 위치한 식당인데, 조식도 여기에서 먹습니다. 저희는 이번에는 저녁을 전부 여기에서 먹었습니다. 단품 메뉴의 가격대는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 수준으로 위치를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원들의 응대수준은 호텔의 규모나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단품메뉴 같은 경우 양도 꽤 많고 맛도 꽤 있는 편입니다. 대충 적당히 요리하고 비싸게 받기만하는 그런 호텔체인의 식당 수준은 아닙니다.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모두 괜찮았습니다. 호텔에서 나가지 않고 내부에서 수영하고 손쉽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요.

조식의 경우 미리 예약할 경우 성인 22,000원 / 유아 11,000원입니다. 조식의 경우 식당의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 메뉴의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준비된 음식들은 괜찮은 편입니다. 훈제연어도 있고 흑돼지 김치찌개가 있어서 아침에 얼큰하게 해장하기 좋더군요. 베이컨도 바삭하게 구은 것과 부드러운 것이 구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를 하는지라 여유롭게 식사하지는 못했지만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점

+ 오션뷰, 부대시설 등을 고려시 꽤 괜찮은 가성비

+ 적당한 수준의 객실컨디션

+ 온수자쿠지/인피니티풀/가든풀/실내수영장/사우나 등 수영 및 목욕 시설은 수준급

+ 범섬이 보이는 매우 가까운 해안산책로(올레길7코스)

+ 만족스러운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쏠트 레스토랑

+ 법환포구쪽으로 5분정도만 걸어가면 밥집이나 횟집도 많음

단점

- 세탁서비스의 부재 (예전에는 됐던 것 같은데)

- 신관 옥상위에 비계는 왜 아직 있는 건지...?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221385?typ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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