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외국인인데 한국에 입국하면서 내가 호텔 예약을 해줬음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이제부터 잘 봐야함ㅋㅋ
예약은 여자친구 이름&메일, 결제는 내 카드로 했음
근데 아고다 이 색기들이 메일을 이 따위로 보내더라, 처음에는 몰랐고 한참 나중에 안 사실이야
1. A라는 예약번호로 예약 확정 메일을 보냄
2. B라는 예약번호로 예약 취소 메일을 보냄
B라는 예약번호는 어떻게 생성되고 취소 메일이 온건지 나도 몰루?!
여자친구는 2번 B 예약번호 메일만 보고 예약이 취소됐다고 해서 내가 다른 호텔로 예약을 한거지
근데 메일에 환불이 된다고 해서 좀 기다리다 아무리 기다려도 처리가 안 되니까 아고다에 문의를 했더니 취소가 된 게 맞대(나중에 알고보니 B예약번호만 취소된 것) 더 세부적인건 확인해주겠다면서 결제자명이니 영수증이니 보내라는 거야. 신용카드 매출전표 뭐 이딴 거 다 보냈는데 이걸로는 확인이 안 된다고 같은 메일만 보냄.
그래서 소비자원 상담하고 구제신청 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까 위에 얘기한 것처럼 이 새끼들이 A라는 예약번호로 예약 확정 메일을 보내놓고 뜬금없이 B라는 예약번호로 예약 확정 메일을 보낸 거임.
여자친구는 취소 됐다는 것만 보고 화들짝 한 거고.
돈도 돈인데 너무 괘씸한데, 이건 소비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귀책 사유도 있어서 피해구제가 어렵대,
바쁜 상황에 확정 메일 취소 메일만 보내면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고, 그래도 이름 있는 기업이라고 믿고 갈 거 같은데.
사실 회사에서 임의로 처리해도 모르는 거잖아 이런식으로 삥 많이 뜯었을 듯
소송도 어려울 것 같다고 하는데, 혹시 잘 아는 개붕이 있나?
소비자원에서 아고다 이런 경우 많다는 것 같은데 아고다 쓰지마라 ㅆㅅㄲ들 ㅠㅠ
찾아보니까 아고다 소송도 걸렸었네,
http://news.imaeil.com/page/view/2019083018245656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