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신용도를 나락으로 보내리고 신용경색사태를 불러오니 금융권에 유동성이 부족해졌습니다.

특히 취약한 저축은행들이 급히 금리를 올려 예금 유치로라도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금리인상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급한 불을 끄느라 역마진으로 금리를 제시한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축은행에 5천만원 이상 넣어놓는 분은 없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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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채권금리가 오르는데 예금금리하고 어떻게 연결되는건지 잘 모르신다는 분도 있으신데, 회사채를 증권사 보험사 은행이 매입한다는 건 대출을 해준다는 말을 그냥 어렵게 표현한 겁니다.

회사채가 8% 금리에도 안 팔린다는건 기업이 8% 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는걸 실패했다는 의미고요.

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가 채권을 매입할 돈이 부족해서 높은 예금 금리를 예금자한테 제시해서 채권 살 돈을 마련 (대출해줄 돈 마련) 중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