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딸에게서 다리가 부러졌단 문자받고 달려가신 아버지 사망자가 너무 많은지라 병원이송까지 딸 순번까지 오려면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딸을 등에 업고 1km 남게 달려 택시 잡으려고 하심 하지만 워낙 아비규환 상황인지라 못잡고 발만 동동 거리는데 30대 남녀분들이 병원까지 태워주셔서 가까스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함 너무 감사해 약소하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30대 남녀분들이 극구사양하셨다고함 60대시면 다 큰 성인여성 업고 달리기가 쉽지않으실 연배인데 딸에 대한 아버님 초인적인 부성애도 대단하고 타인에게 아무런 보상없이 선뜻 호의를 베푼 30대 남녀분들도 그렇고 다들 대단하신듯 이런 분들덕분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듯 참고로 따님분은 장시간 압력에 의해 근육 소실로 인한 신장손상을 입으셨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