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헤르손시를 가장 먼저 점령했던 곳임. 그런데 이틀 전 헤르손시청사에 러시아 국기가
내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고 러시아군 대부분이 헤르손시에서 갑자기 철수 해버렸다. 그 이전에 푸틴까지 나서서 이례적으로
헤르손 지역의 모든 주민들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공격을 할것으로 보이니 모두 드니프로강 동쪽으로 건너서 피난하라고
요청함.
헤르손시는 드니프로강 서쪽에 위치해있는 중요한 전략도시이자 크름반도로 들어가기 위한 교두보이기도 하고 오데사로 가기 위한 교두보이기도 한 인구 35만명의 남부의 요충지이다.
Hyundai 아반테를 끌고서 헤르손시에서 피난가는 헤르손주민이 드니프로 강을 서둘러 건너고 있다.
그렇다면 왜 러시아가 헤르손시를 자진철수할까? 이에 대해서 지금 서방에선 분주하게 분석중이고 몇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1. 푸틴이 전략핵을 헤르손시에 투하하려고 한다
2.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헤르손시내로 유인한 후 가둬놓고 시가전으로 전멸시키려 하고 있다
3. 푸틴이 드니프로강 동쪽만 우크라이나 땅을 가져갈테니 이제 휴전하자는 간접 시그널이다
4.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크게 밀리자 드니프로강 동쪽에서 강력한 진지를 구축한 후 크름반도로 우크라이나군이 못내려오도록 배수진을 치기 위함이다
몇 가지 분석들을 하고 있지만 곧 있을 헤르손 대전투에서 밝혀질듯.
1만명의 우크라이나군 정예부대가 1 달전 영국에서 특수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고 모두 우크라이나로 귀환. 이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헤르손전투 및 돈바스전투에서 선봉장에 서고 있다.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가다 우크라이나군의 로켓포에 공격을 받아 즉사한 러시아군인. 최근 징집된 러시아군들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된 후 평균적으로 14일만에 대부분 사망한다고 함. 훈련부족과 전쟁에 대한 동기부족이 원인.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8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