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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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집 썰

0 1203 0
때는 2000년
친구 군입대를 앞두고 당시 잘나가던 아는형 (흔히 말하는 건달 -_-;;;;)이 술한잔 사줄테니 오라고 부름 (저희는 밥먹고 운동만 하던애들임 유흥과 거리가 엄청나게 멀고 먼 콰이강의 다리임)
우리한테 피해준거 없고 그냥 그냥 아는 사이지만 삼겹살이나 사줄라나 보다 하고 갔습니다 (당시 고기 부폐집 6000원 정도 …너무 많이 먹어서 똣겨난 기억도 있음)
5명이서 삼겹살집가서 배터지게 먹고 잘먹었다고 갈라하는데 갑자기 유천동이나 가자고 합니다 (당시 대전의 최대 사창가가 있는 동네)
순진하게 또 고기 사주나 싶어 쪼르르 따라갔습니다
그때 차음 알았습니다 이런걸 방석집이라고 하는구나
다들 밥먹고 운동만한 친구들이라 잔부 각잡고 술마시고 3놈은 뇌살쓰러운 누나들하고 방으로 가더군요 -_-…
전 순진해서
택시타고 도망갔…..
무서워서 ㅡㅡ
그리고 엄청 후회했 -_-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방석집 썰-1번 이미지
방석집은 이런곳 입니다 -_-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2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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