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글] 제가 이혼 2번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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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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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추측성 댓글 때문에..
당사자인 제 입장에서 답답해서, 왜 이혼을 한건지 해명 글 올립니다.
첫 번째 와이프랑은 연애결혼 했습니다.
제가 고1(당시 와잎 중2)때, 같은 동네에서 만나서 교제하고..
그렇게 13년간 연해하고, 결혼 2년만에 이혼했습니다.
이유는 당시 제가 H여신사 3년정도 다니다, 돈 좀 모으니 꼴에 사업한다고 때려지고 나가서 쫄~~딱 말아먹고..
빚만 7억 졌는데 당시 이런 불화로 자주 싸우다 합의이혼하고 헤어졌습니다.
도중에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빚은 다 갚고 지금은 나름 자게 평균치로 먹고 살고있고요.
두 번째 와이프랑은 지인분 소개로 만나서, 1년 연애 후 결혼 했습니다.
정말 제 이상형에 90% 이상 가까운 사람이었고, 이곳 스르륵에 사진 여러번 올려서 갤러리 1면에도 수 십 번 갔습니다.
첫 번째 와이프보다도 더 더 그 친구를 사랑했을정도였는데, 2세 아이 갖는걸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아이 낳으면 동년배 나잇대 대비 늙어보이는것도 싫고, 자신의 젊음을 잃는게 싫다고(나잇대 대비 엄청 동안이었)..
저는 아이를 너무 갖고싶다보니, 이 문제로 여러번 마찰이 있었고 결국 합의이혼 했습니다.
두 번 이혼 후..
선 자리가 몇 번 있었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보니, 그냥 연애쯤은 하면서 살자고 마음 먹었고..
그렇게 연애만 몇 번 하다가,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었고..
그런데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네요.
느즈막한 제 나이 44살에 너무 기다렸던 아기들(딸쌍둥이)인지라 더욱 결혼을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물처럼 마시던 그 좋~~아하는 술도 금주하고 있고, 자게 봇질도 예전처럼 안하고 가끔씩 자게질만 함.
끝..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9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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