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약 20 센티미터 눈이 내려 아침에 침실에서 창을 내다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아침 새벽 영하 12도 강추위가 왔습니다.
테라스로 나가 보았더니 동네 풍경이 그럴 듯 합니다. 여기 눈이 쌓이는 날이 1년에 2주 안 팍인데 그 때가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부엌 냉장고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실내 기온 10.5도 입니다. 그나마 침실은 전기 난로를 키고 있어 18.5도 입니다.
그럼 왜 실내 온도 10.5도가 일어 났을까요. 집 난방을 친환경 히트펌프로 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과 같은 원리로 겨울에 외부의 열을 흡수하여 실내로 열을 보내는 데 그 효율은 외부 기온이 10도 정도일때 최적입니다. 그러다가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외부에서 열을 흡수하기 어려워 효율이 일반 전기 난로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물론 비상시를 대비하여 프로판 가스 전환 기능이 있지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가급적 안 사용 합니다. 그래서 동파만 막기 위해 집안 수도 지나가는 민감한 부분에 전기 난로 5대로 부분 난방하고 있습니다.
그 것으로 견평 170평 집의 난방이 충분히 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2층 부엌 기온이 10.5도 인 것입니다.
그래도 바깥 풍경이 이뻐서 내일까지 참습니다. 미국 날자 금요일 부터는 평년 기온으로 최저 기온 0도 낮 기온 8도 정도로 간다고 합니다.
전기로 난방해도 전기 생산에 탄소 배출이 발생 하니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 게실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워싱턴주는 70% 전기 수력 10% 원자력, 10% 재생에너지로 탄소 배출이 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전기료도 미국에서 가장 썬 주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친환경 운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테네시 집이 저택이고 에너지 소비가 많아 위선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국 기준에서 보아서는 큰 집에 살아도 에너지 절감을 직접 실천합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거의 안 틀고 새벽에 창문을 열고 낮에는 닫아 자연 냉방으로 보냅니다. 주식 투자도 태양광, 풍력, 수소, 2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 상당 부분 투자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거실에서 생활 못 하고 침실에 박혀 있습니다. 그래도 19도 아래로 기온 유지하여 두꺼운 옷 입고 에너지 절감입니다.
한국도 많이 춥고 일부 지역에 폭설이 내린 것 같은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499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