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주려면 기꺼이 줘야 합니다.” 2005년 10월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의 에레미아스
슈뢰더 원장이 (21점)을 기증하며 언급한 담화문 중 한 구절입니다. 슈뢰더 원장의 담화문을 더 볼까요.
“우리는 한국인과 한국 역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겸재 정선 화첩’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12명으로 이뤄진 수도원 장로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반환결정은 올바른 것이며,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은 1911년과 1925년 한국을 방문한 노르베르트 베버(1870~1956) 신부가 가져간 그림첩이었습니다.
화첩은 ‘금강내산전도’와 ‘만폭동도’, ‘구룡폭도’ 등 금강산 그림 3폭과,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가 함흥의 고향집에
심었다는 소나무를 그린 ‘함흥본궁송도’ 등 18폭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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