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수, 여자친구를 표절하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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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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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는 이 댓글 제보를 토대로 “전문 음악인에게 두 곡을 비교해 봤더니 두 개의 곡이 똑같은 음이름으로 표현됐다”며 “결국 표절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지금 북한의 새세대들 사이에서는 남한 노래에 빠져서 사상이 많이 흐트러지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통제하는 상황”이라면서 “계속 단속하고 통제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북한 정권은 ‘주체적 변화’라며 남한 노래보다 더 수준 높은 노래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북한의 유명한 노래에 남한 걸그룹의 노래를 넣어 굉장히 익숙한 음악처럼 의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탕탕탕 그 노래, 음이름도 똑같아北 가수 여자친구 표절 의혹
www.chosun.com
북한의 한 가수가 국내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북한 가수 정홍란이 신년행사에서 부른 노래가 여자친구의 ‘핑거팁’과 유사하다는 주장인데, 실제로 음의 진행 방식부터 음 이름까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전문가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표절 의혹’ 관련 영상을 통해 “전문 음악인에게 두 곡을 비교해 봤더니 두 개의 곡이 똑같은 음이름으로 표현됐다”며 “결국 표절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10일 강 교수가 올린 ‘북한은 K팝 열풍이 아니라 리메이크 열풍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이 영상엔 북한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개최한 신년경축대공연에 대한 해석이 담겼다. 강 교수는 “북한음악계에 편곡, 리메이크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 정홍란의 역할이 두드러졌는데 신곡이라기보다는 기존 곡을 편곡해서 많이 불렀다”고 했다.
이어 정홍란의 ‘우리를 부러워하라’ 무대를 소개했다. 이 노래는 청봉악단이 부른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정홍란은 신년경축대공연에서 6명의 백업가수들과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다.
문제의 구간은 ‘세상이여 부러워 하라/우리를 부러워 하라/원수님의 그 믿음 속에/충신이 된 우리 인민을’이라는 구절 직후 나온다. 음악과 화면이 함께 전환되며 가수들이 춤을 추는데, 네티즌들은 이 때 나오는 멜로디가 국내 그룹 여자친구의 ‘핑거팁’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https://youtu.be/85RbGuBRfug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08457&_dcbest=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