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주변 원룸 운영자들은 그동안
땅짚고 헤엄치기로 학생들에게
비싼 월세 받아 먹고 살다가
새로 짓는 기숙사 때문에 그게
안 될 것 같으니 집단행동으로 나서고
그걸 또 무마하느라 주민들 편의시설을
제공했다고 하니 정말 이상한 세상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어렵게 마련해서 내놓는 월세로 잘 먹고
잘 사는 부동산업자들 생계를 학교와 학생회가
왜 걱정해줘야 하는지, 무조건 떼를 쓰면
들어주니까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숙사로 인해서 인근 원룸업자들이
받는 손해는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법익이
아닌 반사적 이익에 불과합니다.
주민들 불만 가라앉히느라 제공한 편의시설
설치비도 결국은 학교와 학생이 부담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지으려고 하면
돈 내놓는 호구들 없어질까봐 집단행동 하는 사람들,
평소에 학생들을 위해 뭘 해줬는지 묻고 싶네요.
기숙사 건립을 방해하는 무리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것이 아니라 공사 방해에 따른 형사처벌 및
손해배상까지 물려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5011?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