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 지나서 구매한 난방 텐트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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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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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1월 23일(토)
심야전기보일러 40만 원의 압박으로.
(1월분 447,400원 / 2월분 397,270원)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난방 텐트를 구매했습니다.
있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늦게 했어요.
(평생 사용해 본 적 없는 거라)
단독주택의 북향 방이라 외풍도 심하고 실내 온도는 13~14도인데.
전기장판을 켠 텐트 내부는 20도입니다. ??
이게 뭐지? 하더니...
양탕이도 추운지 같이 들어와서 잡니다. ?
텐트는 적당히 저렴한걸(5만 원 이하의) 구매하려다가.
재질의 내구성이 일 년 일회용 수준이라는 것 같아서 조금 가격대가 있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17만 원...)
마침 조보아 님이 모델이길래 텐트 스펙을 더 깊게 알아보지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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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온도 측정값입니다.
위치: 단독주택 북향의 작은방
실내 온도 측정 온도계 위치: 창틀
텐트 온도 측정 온도계 위치: 텐트 상단 주머니
각각 다른 장소에서 사용하던걸 자정 정도에 배치하여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07:30, 전기 매트를 켜두고 텐트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낸 상태
왜 또 18.3도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도중에 20.5도까지 오르면서 반팔 반바지로도 충분한 기온이 됩니다.
같은 방에서 텐트 밖은 14.3도로 매우 춥습니다.
난방 텐트만 설치했을 경우 2~3도 차이가 나고.
난방 텐트에 전기장판을 켜두었을 경우 4도 차이가 납니다.
난방 텐트에 전기장판을 켜고 들어가 체온이 더해지면 6~7도 까지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얼굴과 베개가 차가워서 참 싫었는데.
아늑하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상단 일부분이 매시 재질로 되어 공기가 통하게 되어있고.
이산화탄소에 의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춥게 자던 날에 비해 더 정신이 말끔했습니다. ?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917836?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