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1500억 원가량의 상속세를 납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3월 28일 오뚜기 주식 7만3000주를 386억3160만 원에 시간외매매로 오뚜기라면지주에 팔아 세금을 납부했다.
함 회장의 오뚜기 주식 매각가는 주당 52만9200원으로, 지난 3월 28일 종가 44만9500원 대비 17.8% 높은 수준이다.
함 회장은 지난 2016년 아버지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며 남긴 오뚜기 주식 46만5543주와 계열사 조흥 주식 1만8080주를 물려받으면서 1500억 원대의 상속세를 5년간 분납해 올해 3월 말까지 완납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앞서 지난해 3월 보유하고 있던 오뚜기 주식 5만8200주를 오뚜기라면지주에 매각해 398억7864만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현재 함 회장의 오뚜기 지분율은 23.74%까지 낮아졌다.
함 회장의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에 대한 지배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 회장이 오뚜기라면지주 지분 24.7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함 회장이 주식담보대출과 개인주식 매각으로 재원을 마련해 상속세를 모두 납부했다"며 "법인세법과 상속세법, 증여세법에 따라 지분 가격을 매겼다"고 말했다.
알고 보면 구린 구석도 있니 마니 하기도 하고,
본인 지분율 높은 자회사한테 주식 매입 시킨 것도 좀 괜찮은 건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상속세 내긴 낸 거니까 칭찬 해줘야할듯?
출처 : https://www.dogdrip.net/40385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