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아이폰 지납철 충전기 입니다. 거치대 겸 충전기 겸 그렇다는군요.

제차에는 애플 순정 지남철 버전이 있고 와이프차에는 지남철 거치 + 충전 버전 중국산이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충전이 되기에? 거치대 중앙이 빛납니다. 근데 이 빛이 너무 쎄서 야간 운전에 방해가 된답니다. 남들은 엠비언트를 직광으로 추가해서도 잘 타는데 나이가 든건지 눈이 약한건지 눈부시다며 사이드미러가 안보인답니다.

근데 자기가 사놓고 왜? 개선을 나한테 하라고 ?????????? 납득이 안되지만 노후를 위한 보험을 듭니다.

정밀 드라이버로 분해를 합니다. 역시 내부는 예상대로 심플합니다. 별거없어요.

데따 큰 지남철이 눈에 보이고.. 충전용 코일이 보이네요.

미대 디자인과 출신인 제 기억으론... 충전 코일과 지남철은 가까이...응???

가운데 일루미네이션을 위한 LED 광원이 있고 패널엔 도장 후 투과를 위해 긁어놓은 엠블럼이 있는데

엠비언트가 되어야 할 광원이 너무 밝게 휘도를 직선화해서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선 요구사항이죠.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길이 하나일리 없어요. 그리고 정답도 하나일리 없습니다.

21세기를 넘었으니 다양화의 세상. 그 니즈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구는 둥글고 지구가 돕니다.

아아 코페르니쿠스여 얼마나 힘들었나요. 갈릴레오 갈릴레이여 고통스러웠죠?

소프트 페안트 도장면을 샌딩하다가 문득.

면이 투과를 위해 매우 얇고 균일하지 않아 도장이 일률적으로 밀리지 않는다. 그럼 차선 대응책은???

필름 랩핑이나 부착이 나으리라. 문제는 코너 마감이죠. 육면체 이므로 깔끔하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플라스틱 패널도 약하고 .... 열을 충분히 가하기도 어렵고 필름도 하필 가장 두꺼운 매트릭스 블랙 버전이네요.

부착 전 사이즈 측정을 하고 일정한 두께로 OFFEST을 한 다음. 코너 모따기까지 예쁘게... 그리고 부착을 합니다. +_+

코너 R 이전까지만 땄습니다. 깔끔하게 제 위치에 잘 붙었습니다. 오예-

중풍 환자지만 아직은 쓸만합니다. 유후

차량에 장착하고 전원을 넣어봅니다. 시동을 걸어도 불빛이 새어나오지 않네요. 굿-

간단한 작업을 해봤는데... 시트메탈 형이나 여우 형은 대체... 그저 빛이군요. 리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