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때 북한과 대북적대 정책으로 가고, 박근혜때 사드배치와 일본 군사 정보협정을 맺으려고 주도한 인물이 바로 이 사람이군요.

그는 한국이 미국의 주도아래 일본의 지휘속으로 들어가는것이 동북아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한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강대국의 이익에 한국의 국익을 송두리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죠.

이승만이 미소 냉전이 열리는 1948 년 이후부터 한국이 냉전의 선두에 서는 영광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집요하게 북진통일을 주장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승만의 호기어린 소리에 미국이 질려서 한국에 군사 원조도 제대로 안해줘서 6.25 때 털렸죠.

이 김태효라는 인물 역시 신 냉전시대에서 한국의 사명은 미일과 더불어 냉전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 이승만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지난 2번의 보수 정권때 이 사람의 세계관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후퇴했고, 개성공단이 날아가고, 과거사에 대해 일본이 우위에 서는 발판이 되었죠. 이 사람은 한국의 미래에 매우 위험한, 그리고 시대에 역행하는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