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제 딸이 보고 있는 앞에서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
안녕하세요,,
남자로서 진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네요...
제 와이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놀이공원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는 현장에 없었고 일하다가 급히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키우시는 분들, 저희 억울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살면서 저도 이런 일을 겪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딸아이가 가지게 될 트라우마가 너무 무섭습니다.
요약하면 좋을 거 같다고 하신분들이 많이 요약 추가해봤습니다.
놀이공원 버스 안에서 애둘과 아내와 동행한 모르는 남자가
온갖 쌍욕과 함께 제 딸이 보는 앞에서 제 아내를 폭행했고 경찰이 출동해도 경찰앞에서 죽인다고 협박
버스에서 내려 2차 폭행 당했고 주변 놀이공원 직원들은 방관했고 말릴 의무가 없다고 함
신고받은 파출소 경찰관이 30분 이후 출동, 현행범이 아니라면서 남자를 보냄.
현행범이 아닌 이유는 장소가 이동되었고(버스->하차장), 시간이 많이 지나서(본인들 주차할 곳이 없다면 늦었음)
남자는 놀이공원으로 놀러 들어감
(이미 남자 일행(여자, 아이둘)은 이미 늘상 있는 일인 듯 진작 먼저 놀이공원 입장)
간곡히 부탁해서 조서 쓰러 같이 파출소-> 이후 경찰서로 이동
일방적인 폭행임에도 남자의 주장으로 아내는 쌍방 피의자로 조서가 써짐.
담당 형사의 무성의, 불성실함.
(빰때기 두대로 잡아두는 법은 이세상에 없어요..., 당연히 쌍방이고 피의자예요...)
(직업,소득, 온갖 각종 사건과는 상관없는 질문)
놀이공원은 방관, 무책임
사람이 뚜드려 맞고 있는데도 말리지도, 정리하지도, 가해자를 붙잡지도 않고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사진 올리라는 분들 많아서 올립니다.
올려도 되나 싶지만... 글은 이미 썼으니 좀 마음이 무겁지만.... 올리겠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다시 드네요...
(이사진은 피 다 닦고 다 씻고 찍은거라 경찰서에서 찍은 사진보다 피해정도가 덜해보입니다..)
광대가 심하게 부었구요. 위아래 입술 터졌고 이도 흔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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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5/9 경기도에 위치한 놀이공원 2시20분쯤 1주차장 도착
정문으로 가는 셔틀버스 탑승
제일 뒷자리(3자석)중 안쪽 두자리에 아이들(초등2학년) 착석
바깥쪽에 마스크 쓰지않은 남자 탑승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로 버스를 탑승했으며, 심지어 전화통화를 하는 상황이라 정중히 아이들이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심하게 비웃으며 “아줌마나 써!!”하길래
아직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하고, 아이들이 있으니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내새끼들 아니잖아!! 어쩌라고!!! 오지랖 드럽게 넓네!!”하면서 욕설을 시작했고, 하지말라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옆에서 겁에 질려 하는데도 쌍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내가 너 못때릴 것 같지? 벌금 100~200만원이면 돼! 나 돈많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너무 무서워했고, 그런 아이들을 지켜야하는 엄마이기에 협박을하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면서 “너같은거 때리는거 일도 아니야!! 경찰불러! 미리 불러놔!! 경찰앞에서 너 죽여버리게!”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해코지를 할까봐 두려웠습니다.
놀이공원 정문에 도착할 때쯤 그 남자가 내리려고 하면서 제 왼쪽 새끼발가락 쪽을 세게 밟더라구요. 남자가 작정하고 밟았으니 너무 아팠고, 그래서 얼른 발을 뺐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적반하장으로 아이를 챙기고 있는 저의 뺨을 버스에 탄 수많은 사람과 제 아이가 보는 앞에서 때렸구요. 버스안에는 빼곡한 사람들이 소리를 놀라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뺨을 맞아서 입술은 다 찢어지고,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지만 버스기사는 무슨일인지 물어보는 말한마디도 없었구요.
버스에서 내리니 그 남자는 버스에서 했던 말 그대로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저를 밀쳐서 넘어졌고, 팔에는 멍이들었습니다.
일어나면서 왜 때리냐고 했더니 너 같은 건 더 맞아야 한다면서 제아이가 보는 앞에서 또 뺨을 때렸구요, 얼굴에 멍이 들고 입술은 더 찢어졌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모르는 남자에게 맞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지러지게 울어댔고, 정문1주차장 팻말이 있는곳에 안내직원이 있었고 곳곳에 놀이공원 직원이 있었으나 아무도 도와주지않았고, 그남자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주차할 곳이 없다며 계속 주차장을 헤맸고, 20분이 넘어 30분가까이 시간이 걸려 경찰이 도착을 할 동안 저와 제 아이 그리고 제아이친구과 그엄마는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저와 제 일행에게 심한 욕설을 했고, 계속해서 저를 때리려고 덤벼들었지만, 때리려는 남자를 제지하는 놀이공원 직원은 아무도 없었고, 계속해서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던 애기아빠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저는 아이앞에서 더 심한 폭행을 당했을겁니다.
그런데 정말 더 화가나는 건 그사람도 승하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폭행을 당하는걸 그와이프와 아이들이 봤고, 그사람이 도망가려고 하길래 도망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니, 제가 피흘리는걸 보는 그 남자 와이프가 오히려 더 “안도망가요!!!”하면서 당당하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것도 너무 기가막혔는데 저는 이렇게 제 아이앞에서 맞고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그남자는 자기 아내와 아이들을 놀이공원 안으로 들여보내는겁니다.
심지어 그 여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들어갔습니다.
그여자가 들어갈 즈음 보안요원이라는 남색티를 입은 남자 두명이 왔고, 저희는 또다시 도움을 청했습니다.
정말 아이앞에서 이렇게 무너져버린 너무 수치스러운 엄마이지만 그래도 내 아이를 지켜야하기에 도움을 청했구요, 그 남자가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탁은 저희만한게 아니라, 이 상황을 지켜본 수많은 사람들이 그남자를 붙잡으라고, 빨리 잡으라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같이간 저희아이 친구 엄마가 사람을 왜 때리냐고 그 남자에게 항의하니 그 남자가
얼굴은 뭣같이 생긴년! 이 돼지같은년아!!! 라고 수많은 사람앞에서 욕설을 해댔습니다.
저희는 너무 불안했고, 저희쪽으로 다가오거나 또다시 폭행을 가하면 저희는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보안이라고 온 남자두명에게 계속 저남자 붙잡아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랬더니 남색티를 입은 보안요원 중 안경을 쓴 남자분이 “저희는 그럴 의무가 없습니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나 기가막혀서 “보안요원이세요?”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놀이공원 안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는데 보안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냐고 물었더니 그 안경쓴 남자분이 “그런건 경찰에서 할 일이지 저희가 할 일이 아닙니다!!”라고 저희한테 화를 내는겁니다.
너무 절박한 저희로는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서 요청했는데 보안요원에게 돌아온 답변은 화를내는 보안요원에 말뿐이었구요. 그남자는 보란 듯이 담배를 피러가고, 마트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심지어는 제 시야에서 벗어난 화장실도 맘대로 들락거렸습니다.
다행히 보안요원 한분이 끝까지 그 남자를 쫓아다녀주겠다고 하셔서 그남자는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경찰이 도착했고, 그남자가 저를 때렸다고 경찰 앞에서 인정했습니다.
경찰이 왔는데도 저를 죽이겠다고했고, 너같은건 더 맞아야한다고 소리를 질러댔으며, 제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한게 더럽게 재수없어서 때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경찰이 무언가 조치를 취해줄거라 생각했으나 그남자의 신원만 확인 후 보내는겁니다.
저와 저희 일행은 너무 어이가 없었고, 경찰에 항의했으나 현행범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행범이 아닌 이유는 경찰이 온 시점에 같은 장소가 아니고, 시간이 많이 지났으며,
제가 맞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현행범이 아니라고 하는데
30분 가까이 걸려서 도착한 경찰이 볼때까지 제가 맞고 있어야했나요?
심지어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경찰에게 얘기를 해도 현행범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지못하면 인정했어도 현행범은 아닌건가요??
결국 그 남자는 본인 아이들하고 아내가 놀고있는 놀이공원 안으로 들어갔구요.
저희한테는 사건을 접수 해 줄테니 진술서를 쓰고 귀가하라더군요.
너무 기가막혀서 계속 항의했고, 저희 남편에게 울면서 전화를하니 남편이 경찰분하고 통화를 하더라구요,
그러니 그제서야 오늘 사건을 접수해서 경찰서까지 넘겨주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놀러 들어간 그 남자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불러냈고, 그남자가 나와서 본인 차를 끌고 가겠다며 본인차로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때쯤 까만조끼를 입은 놀이공원 보안요원이 저희에게 오더니 맞은사람이 누구냐고 제이름이랑 연락처를 받아갔습니다.
저도 제아이와 일행과 같이 차를타고 파출소로 이동했구요.
그남자는 파출소 바깥에 앉아있었고, 저희는 아이들과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파출소에서도 그사람은 마음대로 돌아다녔고, 저희가 있는 파출소안으로 물을 마시러들어온다며 불쑥불쑥 들어오는통에 파출소에서도 두려웠으며, 심지어는 경찰이 막이서기도전에 저희아이들에게 불쑥 가까이 달려들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아이들을 몸으로 막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기가막힌건 그 남자가 저를 쌍방으로 고소했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일방적인 피해자인데 그남자 말한마디에 쌍방피의자가 되어버렸구요.
심지어는 그남자의 하얀 운동화에 제 발자국이 없는 사진이 증거로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남자가 주장하기 때문에 저는 피의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밟았다는 증거는 그사람이 밟혔다고 주장하는 그 하얀운동화에 조차 남아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하얀운동화에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걸 경찰이 찍은 사진이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그사람이 주장을 하기 때문에 피의자가 된다는게 너무나 기가막혔구요.
경찰서에가면 당연히 밝혀지고, 조사를하면 당연히 밝혀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 가니 담당경찰관이 저희에게 물어보는겁니다.
왜? 오셨냐구요!!
그래서 폭행사건이 있어서 왔는데 왜그러냐 물어보니
보통은 사건이 접수가 되면 몇일 후에 날짜를 잡아서 조사를 받는데 뭐가 급해서 왔냐는겁니다.
그래서 너무어이가 없었고,
제가 제아이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폭행을 당해서 왔다고하니
뺨때기 두 대 맞았다고 구속시키는 경우는 없다고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담당수사관에게 화를 냈습니다.
“혹시 자식있으세요?” 그렇게 물으니
담당 경찰관이 “네 있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를내며 “그럼 자식앞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뺨 맞아본 적 있으세요? 자식이 있으시면 그 기분이 어떤지 잘아실꺼아니에요!!”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도움을 받고자 온 경찰서에서 담당 수사관이 이렇게 말을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희 남편이 수사관에게 재차 딸아이 앞에서 맞았는데 이렇게 가볍게 끝낼 일이냐고, 그렇게 보내줘도 되는거냐 물었더니
수사관이 제가 계속 똑같이 말하지만 저분도(그남자) 본인의사로 본인이 조사받겠다고 와서 조사가 가능한거지 체포된게 아니라고, 본인이 조사를 안받고 간다고하면 풀어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서럽고, 기가막혔습니다.
제가 저를 폭행한 그남자보다 먼저 조사를 받겠다고 아이들이 있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그정도는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해서 그남자보다 먼저 조사를 받게됬구요.
그남자를 분리해서 경찰서 안에 휴게공간 같은곳에 그남자가 나와있었는데 나와있는동안 역시 마스크는 쓰지 않더라구요!! 저를 비웃으면서요..!! 경찰서에서도 본인은 돈이 많다는둥 비아냥거리더라구요..
어쨌든 그남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그남자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더라구요.
나라에서 단속을 하지 못할거면 마스크를 쓰던지 말던지 본인의사로 하게 하지!! 꼭 써야한대서 부탁했는데 잘 지키는 저희만 아주아주 우스운 꼴이 되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마스크 때문에 일방적으로 모르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쌍방가해자라며 피해자가 아니랍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그래서 저는 피의자 조사를 받았구요! 저는 100% 피해자라고 주장해도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조사받으러 들어가니 수사관이 저희에게 아까 본인이 한 얘기가 서운했다면 죄송하다며 사과했으나 이미 너무 마음이 상했던터라 마음이 풀리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쌍방피의자라 피의자 조사 형식으로 조사를 받아야한다며
최종학력, 재산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월수입이 얼마나있는지, 연봉을 얘기하니 한달에 버는게 얼마정도인지 물었고,
건강은 양호한지 사회경력이 뭔지?
물어보길래 회사를 3년째 다닌다고 얘기했는데 그이전엔 뭐했는지 꼬치꼬치 물어가며 무슨회사를 얼마나 다녔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결혼전내용까지 다 물어봐서 대답했는데 일반회사를 다닌거라고 했구요.
그런 내용들까지 다 조사를하고,
그제서야 놀이공원에서 폭행당한 사실이 있는지 물어봤구요.
다시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놀이공원 셔틀버스안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마스크를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이유로 버스에서 심한욕설을 했으며 저를 때리겠다고 협박했고, 왼쪽 발(새끼발가락쪽)을 밟히고, 아이앞에서 뺨을 맞는 폭행을 당했고, 내려서 저를 밀치고 욕을하고, 달려들어 제 아이앞에서 또 제 얼굴을 때렸다고 설명했구요. 경찰이 왔는데도 계속 떄리려고 했고, 욕을했으며, 그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얘기도했습니다.
모든 진술은 다시했고, 경찰앞에서 죽여버린다고 여러번 얘기한것도 다시 다 얘기했구요.
진술하는 과정에서 그남자 하얀운동화 사진이 증거로 있길래 수사관에게
그사람 말처럼 제가 밟았다면 제 발자국이 남아있어야 맞는거 아니냐고, 그 운동화에 발자국이 있는지 물어보니 사진에 보니 없다!!고 담당수사관이 확인 해 주더라구요.
저는 계속 100% 피해자라고 말했지만 저는 그남자 말도안되는 말한마디에 피의자가되었고, 제가 왜 피의자로 조사를 받아야하는지 물었지만, 피의자 조사지만 피해사실 진술을 했으니 피의자겸피해자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더 할말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제 딸앞에서 맞은거라 너무 수치스러워서 죽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너무 무섭고, 몸도 너무 많이 아프고, 제몸이 아픈 것 보다 애기가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되고, 제가 맞은것보다 제 아이가 평생 그일이 기억에 남을까봐 걱정된다고 울며 그남자가 제발 벌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엄마는 그 아이의 세상이라고했는데 제 아이의 세상이 아이의 눈앞에서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았으니 아이가 어찌 그 기억을 잊을수가 있을까요?
저희아이는 이렇게 힘들어하는동안 그남자 아이들은 놀이공원에서 놀고있다는 생각을하니 미칠 것 같았습니다. 정말 죽고싶었어요.
담당 수사관에게 이런 내용도 다 설명했구요.
다시한번 저는 피의자가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들어주지를 않습니다.
단지 제가 발을 밟았다는 그 남자의 주장때문에요!!!
그남자는 아무런 상처도 없고, 신발자국도 없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이 주장하니 쌍방이라고 합니다. 진짜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아무리 법이 가해자를 위해 만든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어쨋거나 힘들게 조사를 마치고 제아이가 엄마가 맞는 것을 눈앞에서 보았으니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곳이 있는지 확인을 부탁드리고 집으로 돌아왔구요.
이틀이지난 5/11일 오전9시18분 담당 수사관에게 다시 연락을했습니다.
오른쪽팔에 멍든자국이 있어 연락했다고 말씀드렸고, 사진을 찍어놓은게 있다고 말씀드렸고,
얼굴이 아직도 많이 부어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설명했습니다.
하루이틀사이에 끝나는게 아니니 한꺼번에 정리해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날 부탁드린 아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다시 한번 문의했는데 규정상으로 저는 그사람이 발을 밟았다고 주장해서 피의자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확인을 요청하긴 했으나 규정상으로 순수한 피해자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이런게 법인가요??
저는 도대체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하나요?
제아이는 도대체 무슨 잘못인가요?
어쨋거나 제아이가 제가 피의자라 도움은 받을 수 없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은 후
제가 인정 할 수 없고, 주장을해도 피해자로는 안되고 피의자로만 가능한지를 재차 확인했으나 그쪽에서 주장을하기 때문에 저는 피의자라고 합니다.
저는 피의자가 아니라고 얘기하며, 피의자가 아닌데 피해자로 바꿀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니
신분은 본인이 정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울며 너무 억울하다고 사정했습니다.
회사도 출근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제가 피의자 조사를 받은게 지금도 너무 기가막히다고....
모든일이 생겼을 때 이렇게 우기면 서로 다 피의자가 되는건지 물어보니
담당수사관이 “그렇죠!!”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수사를 빨리 진행해서 검찰로 넘겨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니 CCTV 지금 보러간다고..
이런건 수사하는데 두달정도 걸린다고..
근데 이거는 조사 다 했고, 추가로 수집 할 증거가 있는지 확인만 하면 몇일안에 검찰로 넘기겠다고 하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처리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아이앞에서 맞은 내용을 이렇게만 기다릴 수 없어서 놀이공원에 확인하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했고, 담당수사관이 공문을 보내면 저도 CCTV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기에 경찰서로 다시한번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황당하게도 저에게는 놀이공원으로 블랙박스 확인을 하러 가신다고 했는데 5/10일 당직 근무를 하고 오전에 퇴근했으며, 5/12일은 휴가라고 합니다.
사람을 이렇게 기만해도 되는건가요?
그래도 혹시 확인하고 가셨을 수 있으니 놀이공원로 확인해보기로 하고
오후 3시쯤 놀이공원에서 제 이름과 연락처를 가져갔기에 도움을 주려고 가져갔나보다 했는데
이틀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제 연락처를 왜 가져갔는지?? 담당 수사관이 공문을 보내면 당사자가 CCTV확인이 가능한지??,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보안요원들이 하는 일이 어떤일인지?? 문의를하기 위해서 놀이공원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놀이공원 고객센터에서는 남자 상담사분이 전화를 받으셨고, 폭행사건 상세내용을 말씀드린 후 문의사항을 말하니 관리부서에 확인을해서 다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구요. 하나하나 내용을 짚어가며 정리해서 기록했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CCTV위치 확인 요청을하니 전화가 안들리는 줄 알고 “어렵다~~~~~~~~~”이러면서 뭐라고 중얼거리더라구요. 응대가 어이없었지만 그내용까지 말할 에너지도..힘도없어 해당부서에서 내용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연락을 달라고했고, 연락을 준다고했으나 3시간이 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억울한 저는 빨리 확인을 해야했기에 다시한번 놀이공원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관리부서에서 아직 연락을 못받았다고..
제이름을 가져간 이유는 나중에 경찰에서 확인요청이 왔을 때 어떤분인지(?) 확인이 필요해서 가져간거고, 셔틀버스 승하차장은 CCTV가 비추고 있으나 제가 본인인게 확인이 안될 정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심지어 셔틀버스 안에 CCTV는 확인도 하지않았구요.
버스안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어도 확인도 하지 않은 놀이공원 버스기사와 보안요원들에 대한 확인 요청을 했는데 관리부서에서 아직 연락이없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보안요원들이 하시는일이 어떤건지 다시한번 확인 요청을 드리니 그제서야 내용을 정리해서 담당 관리부서로 전달한다고 하길래 너무 오래 기다렸으니 담당부서로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관리부서 담당자들이 퇴근해서 자리에없으니 확인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구요. 놀이공원은 10시까지 운영하는데 관리자가 한명도 없다는게 너무 이해가 되지않아서 다시한번 확인 요청을 했습니다.
주차담당 관리자분이 연락을 주셨구요.
관리부서인지 재차 확인하니 주차운영과 셔틀운영을하는 부서 관리자로서 연락을 준거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놀이공원 셔틀버스안에서 폭행을 당했는데 놀이공원에서는 아무 책임이 없는지 물어보니
손님사이에 언쟁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접적으로 개입을 못하는 사항이 어느한편에 설 수 없다기에
언쟁으로 싸운게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고, 아이들이 있었음에도 와보거나 아무런 조치가 아무것도 없음을 항의했으나
손님이 일방적으로 맞았지만 어느손님의 편을 들 수 없고, 도와줄 의무는 없다고합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맞고있어도 보안요원은 말려줄 수 없고, 사망사건이면 모르겠지만 폭행을 말리는건 의무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그남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셔틀버스를 탑승한 것을 얘기하자 지금은 거리두기가 해제되어서 그건 의무가 아니라 권고사항이라고 합니다.
저는 의무도 아닌 권고사항 때문에 자식 앞에서 짐승 맞듯이 맞은 멍청한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목격한 직원들의 증언을 요청드렸으나 아르바이트 직원이기 때문에 증언을 거부할 수 있으며, 놀이공원에서 본 사람이 직원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본 부분만 얘기를 하라고 해도 본인선택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하고 상황 설명만 해 줄 수 있지만 본인이 거부하면 증언을 해줄 수 없다고합니다.
연간회원을 끊은지 5년째입니다.
이런곳을 제아이와 다녔다는게 너무나 기가막힙니다.
이렇게 아이와있다가 무방비로 폭행을 당해도 보안요원들이 말려 줄 의무가 없다고하니 이것보다 더 기가막힌 얘기가 있을까요?
그럼 놀이공원에 보안분들을 시설을 지키기위해 계신건가요?
너무 기가막히지만 그래도 저는 경찰은 방문을 한다고 했으니 했겠지.. 믿고
경찰에서 공문이 온게 있는지, 방문을 한건지 확인을 부탁드렸으나
경찰이 공문을 보낸적도, 방문한적도 없다고하더라구요.
믿고 기다린 저로써는 정말 아무도 믿을 수 없구나...하고
저와 저희아이 그리고... 저희 일행은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하는지 막막해졌습니다.
제가 자식 앞에서 이유없이 이렇게 맞고, 욕을먹고, 죽인다고 협박을당해도 이런 일은 경찰에서도 놀이공원에서도 너무나 하찮은 일인가봅니다.
저희 아이들이 잘못도 없이 바로옆에서 느껴야했던 그 공포는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저는 정말 저희 아이가 평생 남게 될 이 상처 때문에 정말 죽고 싶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세상이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저는.... 알고있는데........
저와 제 아이는 그럴 자격이 없나봅니다..........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할까요...?
이렇게 무서운 세상을 어떻게 견뎌야하나요??
정말 막막하고.... 힘이듭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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