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혈압을 갖고 있던 40대 중반 입니다.
원래 혈압이 높아 병원가서 측정하면 150 이상 나왔던거 같아요.
고혈압을 방치하면 뇌졸증 위험도 있고 간등 장기도 안 좋아진다고 경각심을 갖고
1년 전 쯤 회사 근처 내과를 찾았습니다.
내과에선 혈압이 높다며 바로 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좀 낮은 단계 약을 먹다가 한달 후 내과를 갔는데, 별 차도가 없다며 조금 더 센 약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또 한달 후 , 혈압이 13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혈압은 내려왔지만, 인터넷 찾아보니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언제까지 먹지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금주를 결심하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하는 편이라, 금주 + 운동 시너지가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3월 쯤 내과원장님 검토 후, 조금 낮은 단계은 협압약으로 교체하다가
이번달 혈압약 복용을 중단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는데, 혈압이 정상 범주에 계속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계 3만원 정도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약을 끊었으니 당분간 매일 측정할 예정입니다.
요즘 두통이 사라지고 그냥 항상 웃고다니고 기분이 좋습니다.
결론은 술 이란 생각 입니다.
제가 술이 술을 마시는 스타일이라 한번 들어가면, 폭음을 하곤했었습니다.
금주 초기에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소맥, 맥주, 소주도 마시고 싶고 참기가 힘들었지만
일주일 정도만 참으시면, 별로 생각이 안 납니다.
주변에 술 끊었다고 얘기하고 다니면, 잘 찾지도 않습니다.
금주의 장점도 많습니다.
시간이 많아져서 운동도 더 할 수 있고, 가족과 산책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술도 안 먹으니 지출도 많이많이 줄었습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습니다. 소화도 잘 됩니다.
숙면도 취할 수 있습니다.
숙취가 없으니 매일 컨디션이 좋습니다.
금주 + 운동의 시너지는 대단 합니다.
우리모두 금주하시고 운동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