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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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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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개인택시 5일차 후기-1번 이미지

개인택시 5일차 후기

1일차: 4/28 (금)

새벽에 잠깐, 밖에 비 주룩주룩

비 옴과 동시에 처음이다보니 미흡한게 많았어서

3만원 정도 찍고 귀가...

2일차: 4/29 (토)

거의 하루 종일

지금까지 최대 매출 찍었던 날

3일차: 4/30 (일)

아주 잠깐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4일차: 5/1 (월)

아침에 잠깐

근로자의 날, 사람이 정말 정말 너무 없었다.

짧게 하고 종료

5일차: 5/2 (화)

하루 절반 정도 (볼 일 보느라 일을 별로 못함)

인천콜 신청해서 했는데 콜이 나름 잘 잡혔고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부르셨다.

위의 내용은 일에 대해, 날에 따라 다른

근무 환경에 대해 적어보았고.

아래부터는 건강에 대해...

오른 쪽 무릎이 정말 아프고

가끔 현기증 날 정도..

쉬 참는건 기본 응가도 기본..

버스 하다가 와서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더 힘들기도 하고...

근무시간 대비 매출은 얼마 안찍히나

제대로 하면 정말 잘 찍히는건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가장 좋은건 여유롭다는 점.

다만 그 여유를 즐긴다면 수익은 많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

+@ 손님들의 평가

좋은 점) 차 향기가 너무 좋다, 기사님이 완전 젊으시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가, 젊으신데 운전 잘 하신다,

내 딸 소개시켜주고 싶다

(전화 해주시고 사진도 보여주심... 아쉽게도 전화는 받지 않으시던..ㅋㅋㅋ)

젊으신데 너무 기특하다, 사위 삼고 싶다,

마인드가 너무 좋으시다 등...

길 잘 찾으신다, 친절하시다 등등! 엄청 많아요.

나쁜 점) (개무시하듯)길은 잘 아시냐, (취객) 야, X발,

차 꿀렁인다고 (고속도로 요철인데 어떡하라고;;;)

반말은 이해합니다 제가 어리긴 하니까..ㅋ

뭐 이것 저것 참 많다만

천천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 지리를 잘 알게 되었어요.

가는데만 가는듯...

주로 출몰 지역은 미추홀구, 주안, 터미널, 연수구, 서구 등

부평, 계양은 길이 너무 어렵고 복잡해요..

인천이 정말 넓어요.

하루에 2~300km 주행하고

매출은 잘 하면 20만원 정도 찍히는듯...

오늘 처음 뵌 분인데 단골 하시겠다고 연락처도 교환했구요

나름 재미있어요~

아직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그나저나 장거리 콜을 여러번 놓쳤어서인지

오늘 매출은 그리 좋지 아니하네요...ㅋㅋㅋ

택시 운행한 내역을 블로그에도 기록해야 할까봐요.. @_@

지루하다가도 재밌고 새롭고 그런데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어요..ㅋㅋ

혹시나 제 차 타게 되신다면

기사님 혹시 족제비...? 하시면 맞아여!! 하겠습니다...

+ 내용 추가

기사님이 젊으신데 개인택시네요? 말씀 해주시면서

저를 더 대단하게 생각해주십니다...

(정말 감사드릴 따름이에요.)

개인택시 5일차 후기 마침.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27115&v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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