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이 성 상담사를 찾아왔다.
상담사는 커플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물어봤고,
남자가 대답했다.
"혹시 저희가 성관계 하는 걸 한 번 지켜봐 주시겠어요?"
상담사는 당황스러웠지만 승낙했다.
커플의 정사가 끝나고, 상담사가 말했다.
"두 분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그렇게 커플은 진료비 8만 원을 내고 돌아갔다.
그렇게 커플은 매 주 주말마다 똑같은 일을 반복했다.
상담 예약, 전혀 문제 없는 관계, 진료비, 그리고 집으로.
결국 참다 못한 상담사가 물었다.
"도대체 뭘 찾으려고 이러시는 건가요?"
남자가 말했다.
"뭘 찾으려고 이러는 게 아닙니다 상담사님,
사실 제 여자친구는 남편이 있어서, 여자친구 집으로 못 가고,
저도 아내가 있어서 제 집에 못 가니까,
주말에만 서로 만나는데,
주말엔 주변 숙박 업소 가격이 12만 원이고,
호텔도 15만 원이니까,
여기에서 하면 8만 원을 내고,
제 보험에서 6만 원을 돌려주니까요."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23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