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거래 정말 피곤하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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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거래 정말 피곤하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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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래 참 힘드네요.
이제는 이런 물건은 중고로 개인 거래는 안해야겠습니다.
제가 미리 자세하게 확인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물건은 설치기사 통해서 받자마자 문제 제기를 했는데,
극구 부인을 합니다.
아무 문제 없는 제품이라고요.
흰화면에서는 무조건 보이고 일반 방송 화면에서도 보입니다.
번인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번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그게 안 보일 수가 없죠.
바빠서 방문해서 확인은 안했지만,
파시는 분 말이 청산유수였습니다.
특S급 상태고, 내구성 아주 좋고, 훌륭한 제품이고, 이걸 거실에 놓는 순간 거실 분위기가 확 달라질거라고 하셨습니다.
3년 썼다는데 나노셀 TV가 번인이 이렇게 생겼다는거에 놀라게 됩니다.
환불 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제가 확인 안하고 산게 잘못이라며 저를 상도의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큰 소리 치면서 윽박지르고 남의 소중한 제품 가지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고, 자기는 저때문에 기회 비용을 잃었다고 하질 않나??
그러면 저는 특S급 이라는 말을 믿고 산게 그리 큰 죄인지...
결국은 환불 받고 싶으면 지체하지 말고, 제품 자기네집 벽에서 뜯었던 상태 고대로 지금 당장 돌려놓지 않으면 환불 안해준다고해서 정말 TV배송/설치 업체 10군데정도 전화해 봤네요.
그래서 여기서 보내는 설치기사 다르고, 거기서 받는 설치기사 다르고 해서 정말 설치기사분들에게 빌듯이 해서 겨우겨우 반송했네요.
모서리 까졌다고 10만원 더 깐다고 해서 그러라고 해서
구입한 비용에서 61만원 손해보고 환불 받았네요.
왕복 배송비를 다 저보고 내라고 해서 싸우기 싫어서 그렇게 했는데 86인치라 왕복 배송 설치비만 50만원정도 합니다.
제품 반송하고 나니 남의 소중한 제품 가지고 머하는 짓이냐고 하네요.
그렇게 소중한 남한테 팔면 하자가 있는지나 먼저 알려주고 팔지 그랬냐고 했네요.
이제부터는 제품 상태를 무조건 확인하고 사거나 고가 제품은 개인 중고 거래는 안해야겠습니다.
점심때부터 저녁까지 아주 몇년만에 그지같은 꼴 봤네요.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52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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