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로 얻은 능력은 뼈에 새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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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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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하는 운동 보다 정말 신체 능력을 높이려는 운동에는, 몇 가지 훈련 원칙이 필요합니다.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기와 지쳐 쓰러질 만큼 강한 운동을 짧은 휴식을 사이에 두고 반복하는 겁니다. 우리의 몸은 익숙해지면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을 주는 셈입니다.
말하기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말하기 능력이 비약적으로 자란 시기를 꼽으라면 홈쇼핑 회사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보통의 홈쇼핑 회사는 1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합니다. 당시 일하던 회사에서는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쇼핑호스트는 대본이 없습니다. 즉흥 말하기로 방송을 진행합니다. 매일 2시간에 두 번씩 생방송을 진행하니 말하기 능력이 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사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 교육기관에서 5시간 혹은 8시간씩 강의를 합니다. 단순히 지식만 전하는 시간이 아니고 강연 형식을 빌려 하는 자리기에 말하기 능력이 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천 번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만 번의 연습을 ‘련’이라 한다 이 단련이 있어야만 비로소 싸움에서 이기기를 기대할 수 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요. 뼈를 깎는 훈련 없이는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는 제 경험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어떤 능력을 얻고 싶다면, 그중 하나가 말을 잘 하는 거라면, 지금 보고 있는 책은 덮으십시오, 나가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토론하십시오, 발표하십시오. 아니면 유튜브라도 운영해 보십시오. 말하기 능력이든 당신이 원하는 다른 능력이든 늘어날 겁니다. 꼼수나 지름길을 찾지 마십시오. 그렇게 얻은 능력은 뼈에 새겨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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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05032?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