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 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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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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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80만원 이후, 5% 이상 상승 장대 양봉이 나온 적은 아래 5번임
7월 3일 + 20.42%
7월 5일 +6.43%
7월18일 +11.91%
7월21일 +5.54%
7월25일 +11.37%
7월26일(오늘) -5.03%
(오늘은 좀 다른 의미라서 일단 써봤어)
그리고, 아래 이미지를 보자구
프로그램 매수가 10만주 이상 대량으로 들어온 날하고, 정확하게 일치하지?
그 말은 80만원대 이후, 에코프로가 폭등한 주요 원인이,
숏스퀴즈 상황이라는 거고 숏스퀴즈는 꽤 많은 비중으로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이루어졌어
지금까지 숏스퀴즈 상황은 정확히
80만원대에서 한 번
90만원대에서 한 번
100만원대에서 한 번
110만원대에서 한 번
120만원대에서 한 번
그리고 오늘 130~140만원대를 한방에 터트리고 상승하면서 또 한 번
대충 감이 오지?
10만원대를 하루만에 뛰어넘은 것들이 결국 숏스퀴즈 덕분이었단거야
실제, 공매가 일 10만주 넘게 이루어졌던 4~5월,
50만원대 중후반~70만원 평단의 공매가 이번에 숏스퀴즈로 나온게 아닐까 예상하고 있고
참고로 주가가 70을 넘으면서 6월 14일 이후 지금까지
하루 10만주 이상 공매친 날은 단 하루도 없어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프로그램 순매수가 10만주 넘으면(숏 스퀴즈 상황이면) 떡상한다!
라는 기존 트렌드와 다른 상황이 발생했어
프매가 88천주 순매수인데도(장중 11만주 넘음), 주가가 5%넘게 떨어졌지
대차 상환도 25만주나 했는데도 주가가 빠졌어
지난 한 달정도 프로그램 매수 기록을 천천히 봤는데,
신기하게 주가가 빠질 때 마다 대량으로 툭툭 매수 주문 내면서 받아주는 기관이 있더라고
난 얘네들이(국내 창구로 보임) 오늘 대량 엑싯하며 투매한 주체라고 생각해
우연이라고 하기엔 이상할 정도로,
가격 받쳐주면서 수량 매집하고 숏 스퀴즈 유도하는 주체가 있었거든
자아 여기서부터가 앞으로 전환점이 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해
1. 감소한 대차잔고량
- 이번 폭등 기간 중(6거래일간) 대차 상환수량만
130만주 가량 돼
오늘 장종료 기준 대차잔고량은 372만주로
4월 61만원 떄 이후로 최저임
2. 이미 150만원대까지 숏스퀴즈가 다 나왔어
- 안그래도 70만원대 이후로 공매친 수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공매평단도 80~130으로
꽤 높은 편이야 이걸 터트리려면,
최소 160~250까지는 가야 할껄?
3. 매수주체가 아직 살아 있을까?
- 개인은 최근 1개월간 100만주 이상 매도했고,
특히 폭등한 날은 아래 갭쳐처럼
매도량이 폭증해왔어
(익절 잘했지, 똑똑하다고 생각함)
- 80만원 이후에서 주가를 올린 주요 세력은
숏스퀴즈 나온 외국인이야
무려 113만주를 샀으니, 시장 매물은 외국인이
다 샀다고 하도 과언이 아니지 (숏스퀴즈)
- 그런데 이번에 열심히 가격 방어하고,
가격 끌어올려서 숏스퀴즈 유도하면서
15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보이는 세력이
빠져나간 걸로 보여
(날짜, 목표가 맞춰서 움직인걸로 보임,
딱 FOMC 직전에다가 150만원이라니..)
- 문제는 개인들 매수세가 과거와는 다르게
포스코 계열 등으로 전선이 확대됐어
최근엔 에코프로는 계속 팔고, 포스코 홀딩스만
해도 3일간 2.5조를 샀지 (돈 많네..)
월간으로는 무려 658만주, 포스코 계열
전체로 치면 거의 6~7조는 매입한 것으로 보임
- 세력이 아직 설거지를 다 못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거래 금액을 보면 대다수의
비중은 털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해..
요런 상황들을 봤을 때, 난 오늘 에코프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생각해
150아래에선 더 이상 폭등을 만들었던 숏스퀴즈 상황을 기대하기 힘들고,
큰 세력 하나가 빠져나간 것 같고, 와국인은 빌린 주식의 상당량을 갚았어
(요 며칠 공매도 친건 굳이 볼 필요 없을 것 같아. 이건 200은 훌쩍 넘어야 터질거거든)
내일부터 새로운 매수 주체가 있을까? 있다면 누구고, 얼마나 여력이 있을까?
개인은 매도를 중단하고,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에코프로 매수로 돌아설까?
그래도 처음으로 외국인 공매도 숏스퀴즈로 털어먹으면서,
제대로 맛을 본 주식인데 근성을 가지고 한 번 더 해보려는 개인들이 뭉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내일이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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