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싱볼에 프랑스 밀가루 T65, 물 넣고 반죽
모든 재료 다 섞였으면,
반죽 위에 이스트 뿌리고 20분 정도 가만히 냅둠
이 과정을 오토리즈 라고 부르는데,
밀가루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고, 글루텐 조직이 느슨해져서
반죽이 엄청 부드러워짐.
오토리즈 전(위) , 오토리즈 후(아래) 비교 해보면 반죽의 질감이 전혀 다른 걸 볼 수 있다. 위는 툭툭 끊어지는데, 아래는 부드럽게 잘 늘어남
여기서 소금 넣고 다시 반죽 해준다.
(재료는 이걸로 끝. 프랑스에서는 오직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만 가지고 만들어야 바게트라고 부를 수 있다.)
반죽 끝났으면 1차 발효 2시간(이스트를 적게 넣기 때문에 발효 시간이 길다.)
1차 발효 끝난 모습(엄청 빵빵하제?)
발효 끝난 반죽 접어서 가지런히 모양 잡기
1시간 추가 발효
발효 끝난 반죽 250g씩 분할
(프랑스에선 무조건 250g이 되어야 바게트라 부를 수 있다.)
분할 끝난 반죽 둥글린 뒤
20분간 휴지(반죽이 가스를 만들고, 탄력있고 유연해져 빵을 만들 때 모양을 잡기 쉬워진다.)
휴지 끝난 반죽은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준다.
밀린 반죽은 삼절로 접고,
잘 접어가며 원기둥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프랑스에서는 60~70cm 길이로 밀어펴야 바게트라고 부를 수 있다.)
성형 끝난 반죽은 면보 위에 올리고
최종 발효
발효 끝난 반죽에 칼빵 놔주고,
(프랑스에서는 칼빵도 5~7개 사이로 드가야 바게트라 부를 수 있다.)
분무기로 물 뿌려줌
(물을 뿌려주면 빵이 잘 부풀어 오름)
드디어 예열된 오븐에서 굽는다
그렇게 구워진 바게트
옆면
단면
총 6시간 소요.
결론 : 바게트는 그냥 사드세요.
출처 : https://www.goodgag.net/29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