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알리(Aliexpress)에서 살만한 캠핑 용품.....들입니다.

모두 제가 제돈 주고 사서 캠핑에서 또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몇개 적어봅니다.

따로 캠핑이나 사용때 찍은 사진은 없고 상품 페이지에있는 사진 일부를 사용 하겠습니다.

한동안 캠핑 유튜브처럼 이것 저것 찍어보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기억에 남을 정도만 찍다보니 영상물이 별로 없어요.

아래 링크는 모두 상품 링크이며 추가적으로 붙는 여러 코드는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1. 선풍기

제가 살 때는 39달러 정도입니다.

USB 충전식이고 삼각대 형태나 분리해서 텐트 천정에 설치하거나 가능합니다만....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바로 사용 시간입니다.

지금 집에서도 계속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거의 12시간 이상 동작합니다.

밤에 자는 동안 틀어놔도 아침에 돌고 있는 정도지요.

그리고 뒤에 액체형 모기향을 달수 있는 악세사리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 파는 액체형 모기향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집이나 텐트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사진에서 보듯이 손잡이가 없습니다. 아래 삼각대를 잡거나 분리 했을 때 원형 손잡이를 잡아야 합니다.

2. 야전 텐트

42달러입니다.

중국 아웃도어 메이커인 네이쳐 하이크의 짝퉁(?) 또는 무상표 제품입니다.

야전 침대를 사용 할 때 높이가 중요합니다.

텐트가 티피 형테나 A형처럼 기울어져 있으면 높은 야전 침대를 놓기가 힘듭니다.

반면에 비가 와서 바닥이 젖은 상태나 겨울 같이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 올 때는 높아야 유리하죠.

그래서 이런 저런 상황에 높이 조절이 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는거죠.

텐트 환경에서는 굳이 쓸 일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바닥이 없는 쉘터 형태에서는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봐야겠죠.

참고로 이거 말고 다른 야전 침대도 있는데요.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 다리를 끼우는게 좀 쉬운 방식입니다.

이건 캠핑용 야전 침대를 가진 분들이 아실 내용이라고 보여지네요.

어떤 것은 끼우는데 손 바닥이 아플 정도로 힘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3. 캠핑 라이트

좀 비쌉니다.

70달러..

노지 캠핑이든 캠핑장 캠핑이든 조명은 중요합니다.

적당히 밝아야 주변 확인이 가능하고 생활이 가능하니까요.

가끔 여러 작은 조명들을 여기 저기 달거나 하는 경우도 봤고,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거 하나만 사용합니다.

우선 삼각대 방식이라 어디든 세워 둘 수 있고요. 3개의 램프 방향을 각각 조절이 가능해서 다른 사이트에 불편함을 주지 않을수 있습니다.

역시 분리해서 텐트 내부에 설치도 가능합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덩치가 크고 무겁습니다. 대신에 든든하다고 봐야죠.

참고로 지난 번 캠핑에 옆 사이트에서 이렇게 얘기 하는걸 들었습니다.

[ 다음에는 저 옆에 아저씨 같은 램프를 준비해야겠다 ] 라고요.

4. 장작 받침대

상단까지 35달러요.

비가 오거나 바닥이 젖었을 때 장작을 바닥에 두면 습기를 먹어서 불 붙이기가 애매 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화목 난로나 스토브에서 습기를 뿜뿜~ 하든지 하지요...

이렇게 장작을 바닥에서 띄워서 두는 용도입니다.

상판까지 하면 작은 테이블로도 가능하고요.

화목 난로나 스토프 옆에 두고 사용할만합니다.

5. 좌식용 테이블

13달러 정도에 샀었네요.

백패킹 할 것도 아닌데 무슨 죄식 테이블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우선 보통 상판 2개 제품이 많은데요. 저는 상판 3개짜리 제품 2개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요리를 하거나 술 한잔 하는 용도로도 적당하지만,

비가 오거나 바닥이 젖어서 플라스틱 박스나 가방 같은 것을 올려 두는 용도로로 적당합니다.

가볍고 접었을 때 부피도 적고요.

단점은 조립을 할 때 평평한 곳에서 해야합니다.

요즘은 테이블은 4번과 5번만 사용을 하네요.

나무를 돌돌말은 테이블이나 흔들 의자 같은 것들... 이런 저런 조명들을.... 알리의 구매 목록을 보니 참 많이 샀더라구요.

이거 정리해보면서 알리 구매 목록을 보고 있는데요......??????????????

제가 5가지 정도 소개를 했는데 한 20배 넘는걸 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에 지금까지 저와 같이 하고 있는 것들을 잠깐 올려봤습니다.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캠핑가서 셋팅하는데 재미가 있다고요.

저는 좀 반대입니다.

설치든 철수든 30분 안에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의자도 부피를 좀 차지하지만 조립식이 아닌 그냥 펴면 되는 의자를 사용합니다.

이 의자는 그냥 쿠팡에서 산거네요.

보통 주말 캠핑을 잡아서 토/일을 예약 하실텐데요.

보통 토요일 14시 부터 사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일요일 11시..12시 전에 철수를 해야합니다.

저는 보통 철수 하는 날 커피 한잔 정도만 마시고 9시..10시 전에는 철수를 하는 편입니다.

거의 제가 처음 철수 하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되는 정도요.

그래야 집에 오면 12시 전이고.. 텐트를 말리든 캠핑 용품을 정리하든 하니까요.

알고 보면 캠핑은 정신적인 건강에는 좋으나 육체적으로는 꽤 고생하는 편에 속합니다.

비가 오거나 날이 더우면 더 그렇죠.

어쨌든 캠핑에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에 사용하던 제품들 소개하는 영상이 있길래 저도 한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