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코초 위구르(Qocho Yughur, 고창회골)이 있었기 때문
코초 위구르는 840년 위구르 제국 붕괴 후 몽골에서 오늘날 신장지역으로
남하한 위구르인들이 843년에 세운 국가임.
당시 코초 위구르의 복식
사실상 신장지역의 위구르인의 뿌리는 코초 왕국의 건국인
843년이라 할 수 있으며, 당시 위구르인들이 숭배하던
마니교와 불교가 주 종교였음.
그 때문에 코초 위구르인들은 중앙아시아에서 동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하는 이슬람 국가들과 경쟁할 수밖에
없었는데,
주 상대는 바로 이슬람으로
개종한 카라한(제티슈)왕국 이었음.
카라한 왕국은 이슬람식 성전인 지하드를 벌이며
코초 위구르 아래에 위치한 호탄 왕국(Khotan)을 멸망시켰지만
위구르인들의 거센 방어에 결국 막힐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당시 위구르인들의 쉴드에 이슬람은 동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할 수가 없었던것
그럼, 과거 불교와 마니교를 숭배한 위구르인들이
어떻게 현재 이슬람교가 되었나 하면 바로 이후 쳐들어온
몽골제국 때문임.
차가타이 한국은 위구르 지역을 지배하였는데,
차가타이 한국의 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1300년대 이후 불교가 융성하던 신장지역은
서서히 이슬람화 되어갔고
현재 위구르인들은 대부분 이슬람을 믿게 되었음
요약: 과거엔 이슬람에 대항하는 방패였으나 현재는 이슬람을 믿게 된 위구르인들
참조자료: 김호동의 아틀라스 중앙아시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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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605816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