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튼튼해보이고
딱 봐도 무거워보이는 기기인데
키보드도 있고 펜도 있어서
생각보다 학생들이 잘 쓰고 있습니다.
딱 웹서핑, 문서작업, 필기 용도로 쓰기에는 괜찮더군요.
펜도 충전식에 내장형이고.
(충격적인 건 이더넷 포트였습니다.
이건 디테일인지 구시대의 유물인지?!)
다만 학생들에게는 윈도우 기기를 오래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트북으로 참가 가능한 검색 수행평가를 굳이 꼭
휴대폰으로 한다든가.
보급 초기, 게임하는 모습이 보여 바로 지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시대가 지나면서 애들끼리 하던 오락이
e스포츠라는 하나의 컨텐츠가 된 것처럼
요즘 아이들의 쉬는 시간 모습도 달라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세금으로 산 기기로 게임하는 것이
바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 보니 저도 꼰대인가봅니다.
허허;;
학교에 와이파이가 깔리고
전 학생이 노트북을 쓰는 광경을 교직생활 중 보게 되네요.
담주 수요일에 모두 다시 수거해가는 건 함정...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69646?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