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I는 멀리 있지 않네요...
오랜만에 자차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는데...
저희 아파트는 오래되어 지하주차장도 없고 공간이 협소하여 사선 주차인데 자차까지 가는 길에 아파트 입구 오른쪽편에 주차칸을 2칸이상 차지하게 가로로 주차한 차를 봤습니다...
아침 출근이라서 정신이 없어서 급하니깐 그럴수 있겠지 하고 출근 퇴근하여 첫째 병원 진료 때문에 아파트 이면도로에 정차했다가 거의 2시간 지나 7시에 집으로 돌아와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아침에 본 차량이 이번에는 반대편 차선에 3개의 주차칸을 물고 가로 주차를 해두었더라구요...혹시 외부인인지 궁금하여 차량 앞유리를 확인했는데 딱지는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잠깐 주차했겠지하고 생각했지만 1시간이 지나고 그대로라서 와이프한테 물어보니깐 몇일전부터 계속 이렇게 주차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면서 경비실에 건의를 드리니 저뿐만 아니라 몇분이 건의를 했는지 차주한테 주차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차주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자신의 차가 고가의 차량이고 흠집이 나는게 싫어서 그렇게 주차하였다 불만이 있으면 바로 자기한테 말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문이 막혀 차주의 주거 단지와 연령대를 물으니 바로 옆단지이고 젊은 층으라고 하더라구요...
경비아저씨도 마땅히 조치할 수 없어서 연락처를 드릴까 하셨는데 그냥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급 화가 나서 글을 남기네요...
전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종종 운전중에 담배꽁초무단투기나 신호위반 블백에 찍히면 신고합니다...
괜한 짓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하는 법규를 위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불편하더라도 신고하거든요...특히 운전하면서 아들래미가 신호위반이나 담배꽁초 버리는 것을 보고 저래도 되냐고 물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신고할 수 있으면 신고하자하면서 열심히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정말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하는 가장으로서 뭔가 해야 할거 같아 글을 남기네요...
오랜만에 불X친구들 만나서 기분 좋게 한잔 했는데 계속 심기에 걸려서 여기다가 한풀이는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정당한 방법으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미친척하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시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현재 6, 8세 남매는 2층에서 키우고 있는 가장인데 정말 저희 아랫집 이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워낙 노후된 아파트라 방음도 잘 되지 않고 저희 남매가 활동성이 많아서 밑에 층에 소음이 심하실텐데
한번도 층간 소음때문에 참아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파트에서 마주치면 먹을 것을 챙겨주시고 애기들 귀여워해주시고 정말 저희 아파트단지 좋아합니다..
아파트에 어린 애들이 없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많으신데 손자손녀처럼 귀여워해주셔서 정말 저희 아파트 좋습니다.
나이드신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이런 일 때문에 해코지를 당하실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일은 해결해드리려고 하는데 관련 사례가 없어서 힘드네요....
혹시 비슷한 사례나 해결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제가 적극적으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댓글 남겨주세요...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55509?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