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가진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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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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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2월 11일(수)
1. 미국: SS
땅의 넓이는 전 세계 3위, 그 중에서도 많은 부분이 온대 기후 + 비옥한 농지로 기능할 수 있다.
석유와 셰일가스도 나오는 곳이라 에너지 공급 문제가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괴롭히는 놈들도 없다. 위 아래로 꼬붕 둘있고 양 옆으로는 바다다.
그야말로 21세기 로마제국 그 이상인 나라다.
이걸 보면 똥땅인 시베리아를 끼고 싸운 소련은 재평가해야한다.
2. 인도: S
히말라야에서 내려오는 저 강들이 보이는가? 비옥한 국토는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다.
저 광활한 국토에 히말라야와 인도양이라는 자연 방어벽이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석유의 매장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기후가 열대 기후여서 우기가 존재한다는 것이 유일한 흠, 그래도 대부분의 땅이 쓸만하다.
역사적으로 꿀땅에 위치한 나라들을 봤을 때, 인도가 초강대국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3. 중국: A
고대에는 중원에서, 중세와 현대에는 강남에서 어마어마한 인구의 식량을 뒷받침해왔다.
기후도 온대 기후로 사람이 살기 적합하며 바다를 통하여 해상 무역도 매우 활발하다.
또한 잘 주목되지 않는 곳이지만, 만주 쪽도 상당한 자원과 비옥한 국토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괜히 만주국을 세운 것이 아니다.
단 북쪽이 열려있어 대륙 유목민들의 침입에 시달리기 쉽고, 해양으로도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형국이어서 지정학적으로는 좋지는 않다.
자원은 풍부하나 유일하게 석유가 부족하여 사우디와 이란한테 매달릴 수 밖에 없다.
중국은 현재 봤을 때 소련의 초강대국 지위를 일부 넘겨받은 형국이지만, 땅의 지정학적 및 자원 이슈로 미국과 맞다이 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 프랑스: A
유럽의 중국 답게 프랑스도 유럽의 꿀땅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온난한 기후, 비옥한 국토, 대서양과 지중해에 접하고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산맥이 막아주는 지형, 머 하나 빠질 것이 없다.
단 네덜란드 쪽으로는 국토가 열려있는 것은 단점이다. 미대 낙제생이 이걸 제대로 노리고 프랑스를 ^마지노선^ 한 적이 있었다.
5. 아르헨티나: S
위 아래로 뻗은 국토 내 펼쳐진 비옥한 토지는 아르헨티나의 소고기 값을 껌값으로 만들어버렸다.
왼쪽에는 안데스 산맥, 오른쪽으로는 대서양이 있어 외세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하다.
석유와 천연가스도 풍부하고, 최근에는 광활한 리튬 호수가 주목받고 있다.
괜히 1900년대에 세계 5위의 강대국이었던 것이 아니다.
근데 지금은 그저 메시국, 얘낸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