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어버린.. 너무 흘러가버린.. 내인생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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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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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졸이야.. 대학 안갔어. 형편? 이런건 핑계고 그냥 공부가 싫었어..
근대 사회생활하면서 느껴버렸지... 사회에서는 공부가 지휘이고 권력이라는걸...
나랑 동갑내기가 연 5~6천벌면서 차도 끌고 취미생활 하는게 너무 부러웠어..
그녀석이 하고 있는걸 술한잔 먹으면서 들었어...
그 친구는 고등학교때 공부도 잘했고 대학도 in서울은 아니였지만 전공하는걸 공부했고
난 그때 사회에서 잡일 부터 시작을 했어..
처음에는 내가 사회생활도 친구보다 앞서 있었고. 그 친구가 졸업하고 나서 사회에 대해 일뤄졌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사회생활은 동등해져 버린거야.. 오히려 그친구가 나보다 앞서가기 시작했어..
물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였고, 왜 이레 사나 싶었어.. 술먹으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혼자 펑펑 울었다? 와.. 내가 그렇게 울어 본거 처음이였어.. 진짜 소주잔에 눈물로 채우라고 하면 채울 수 있을 정도였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개운한거야.. 내 마음속에 쌓였던 뭔가 풀리는 듯한 느낌이였고
아침이 틀려보였어.. 나도 늦었지만.. 결심을 해야 할 시기가 온거였어...
물론 큰맘먹고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내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바탕으로 자격증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큐넷에 들어가서 내가 자격이 되는지 봤어.
학력 미달.....
좌절 스럽더라 또?
정말 대학교를 나와야 내가 지금 하고 있던 일에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나? 하고 말이야
열심히 웹 지식을 검색을 했고, 큐넷에 전화해서 알아봤어.
맞아~ 절실 했던거야.. 지금까지 펑펑 놀아 젯겨놓고 지금 와서 절실한 거야.. 쳐 돈거지...
하지만 큐넷에서 지금까지 관련일을 종사한 내역과 군대 다녀온것에 대한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준데
그래서 군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평적 증명서와 재직확인서, 건겅보험 득실 확인서를 냈어..
그것도 인력개발원가서 말이야.. 그리고 결과가 나왔어
기사시험 자격 보유라고..
너무 기뻣어.. 지금 내게 기회가 생겼다는것에 너무 기뻣어 하루 쟁일 웃었어..
그리고나서 바로 관련 서적과 관련 인강(인터넷강의) 를 플렉스 해버렸어..
책을 피는 순간 이게 뭔말이야~ 하고 시작한지 이제 한달 지나가...
다음달 시험이야.. 9월2일..
처음에 몰랐던 내용들이 조금씩 머리에 쌓이기 시작하고 문장만 보면 "아~ 이거 뭐뭐였어" 하고
혼자 방언터지듯 말을 하곤해.. 이번주 일요일까지 지금까지 본 내용을 다시한번 복습 한다고 생각하고
8시간씩 해보고 다음 주 부터는 지금까지 나온 "기출문제" 10년치를 통합하여
내 스스로 모의고사도 볼꺼야.. 비록 1차 필기 시험이지만 처량했던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게기가 된거 같아..
내가 합격하면 그때 또 근황 알려줄께..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 남겨 줄 수 있지?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25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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