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선물해준 번리의 실점 장면을 간단히 분석해봤다.

아 참고로 축알못이니 이해 바랍니다

첫번째 실점 장면

후방에서 볼을 탈취한 토트넘이 전방에 길게 뿌려주는 상황.

어? 왜 하프라인 아래로 수비수가 두 명 뿐이야?

그렇다. 문어빡빡이년은 되도않는 인버티드 풀백 전술을 사용하고 있던 것.

매우 높은 수비라인도 이에 한 몫 했다.

(흰 동그라미가 인버티드 풀백이다)

센터백 중 한 놈은 동그라미 쪽 공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공에만 시선이 팔려 결국 한 골 헌납.

메디슨의 위협적인 장면

당연히 16번은 메디슨에게 붙어줘야 한다

근데 이 병신은 쳐다만 보고 있다

이 골을 먹혔다면 5-2가 아니라 7-1로 끝났을 것.

세번째 실점 장면

가운데 메디슨이 자신에게 공을 달라고 손을 들고 있는데 24번은 손흥민에게 달려가고 있다.

손흥민 쪽에 수비수가 없던걸까?

그 와중에 24번은 끝까지 손흥민 곁을 지키고 있다.

네번째 실점 장면

미드필더들은 저기서 뭐하는걸까?

24번은 공에 정신팔려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 뛰쳐나와 공만 쫓아다니고 있다.

8번은 빨리 복귀해도 모자랄 판에 설렁설렁 조깅하고 있다.(8번이 브라운힐인건 비밀이다)

다섯번째 실점 장면

여기선 왜 포로 쪽 공간이 쳐 비는걸까?

만약 자기 자리를 지켰다면 포로가 쉽게 패스를 뿌리지 못했을 것이다.

로메로의 득점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해서 제외했다.

차라리 베르게 대신 코크가 선발로 나서는 건 어떨까 싶다.

결론:수비라인 너무 높다+조직력이 너무 안 좋아보인다(=호흡이 안 맞는다)+수비진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