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주에서 한달살이 시작한게 벌써 10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뭐 크게 한건 없습니다.
가보고싶은 곳이 그렇게 크게 떠오르질 않아요.
전부터 제주를 유난히 좋아해서 자주 왔던터라... 일반
관광지(?)는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니까요. ㅎㅎ
그렇다고 요즈음 생긴 신생 볼거리 코스는.... 음... ㅡㅡ
솔직히 제가 스누피란 케릭터를 옛날부터 많이 좋아해 스누피 가든은 가보고싶긴 합니다만....
솔로 아제가 혼자 가기엔 너무 흉측해 보일까봐 아직.... ㅎㅎㅎ;;
침대에 누워 통창을 열고있으면 이리 보입니다.
날씨 좋은 날이면 그저 좋네요.
제가 있는곳이...
외지인들 세컨하우스같은 집
들이 6-7 개 정도만
모여있는 곳이라 평일에는 무지 조용합니다.
지난주 주말은 사람들이 몇집 들어오는거 같았는데... 오
늘 주말인데 아직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정 심심하면 포구에 나가서 낚시로 시간 때우는게 일과내요.
빵좋고 싸이즈 좋은 놀래미나 뽈락이 틈틈히 올라오긴 합니다.
그런데 전 진짜 무늬를 잡고 싶은데... ㅠ.ㅠ
에기를 벌써 5개나 용왕님께 드렸는데 아직 저에겐 한마리도 안주시네요. ㅎㅎ;;;
동네근처로 장보러 나갔다가 땋~~ 레어탬을 발견한듯한 느낌...
차 바로 멈추고 한마리 겟~ 했네요~ ㅎㅎ
전 프렌차이즈 치킨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시장이나 동네에서 업력이 굵은 집들을 선호하죠.
이날도 정말 행복한
포만감에 즐거운 한잔을 했네요. ^^
아~~~ 오늘도 동네백수 스타일로 마을을 배회 해야하나~ 걱정입니다요 ㅎㅎㅎ
출처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58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