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o 샤코(모)
샤코는 18세기 헝가리 후사르 경기병들의 모자로 탄생하여 나폴레옹 전쟁기 전열보병 제복의 군모로 많이 채택 된 모자임.
현재는 고전적인 복장을 착용하는 의장대나 사관학교 등 특수 예복으로만 주로 착용됨.
Képi 케피(모)
19세기에 접어들어서는 지나치게 화려한데다 크고 무거운 샤코모를 간소화한 케피모를 각국에서 제식 군모로 많이 채택했음.
프랑스군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인데, 현재도 프랑스군이나 프랑스군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이 정복의 정모로 사용 중임.
케피모와 패트롤캡의 중간쯤되는 남북전쟁기 미군의 제식 군모.
시대가 시대인 만큼 모장이나 턱끈 등 장식적인 요소가 남아있긴 하지만 실용적인 형상으로 변한게 느껴짐.
patrol cap 패트롤 캡
샤코모를 간소화한 캐피모를 간소화한 형태의 현대적인 군용 모자.
원본 샤코모의 길쭉한 원통형 몸체와 아래쪽으로 향한 챙의 형태는 남았지만 장식적 구조물이 일체 없어 싸고 만들기 쉽고 실용적인 형태가 되었음.
미군의 위장무늬인 OCP(멀티캠의 변형) 위장무늬가 적용된 현용 패트롤 캡.
미군은 베트남전 시기에 패트롤 캡 말고 야구모자 형태의 군모를 잠깐 썼었는데, 거기에 국군이 영향 받아서 야구모자형 군모를 지금까지 채용해서 쓰고 있음.
(초기 국군도 "깡통모"라고 부르는 패트롤 캡을 착용 했었음.)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6216301586